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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오스템 '에탄올 無 첨가 클로르헥시딘' 호평

99.9% 살균력과 치아변색 가능성 낮춘 경쟁력으로 '수요 증가'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출시한 창상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이 임상의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ry socker과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에탄올(알코올) 무첨가 제품으로 치과 진료 시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낮춘 점이 호평가의 배경이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창상소독제는 에탄올 첨가 유무에 따라 부작용 가능성에 차이가 있다. 에탄올의 작용기전은 세균의 지질 막을 녹이고 내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구조의 살균 작용으로 정상 세포의 손상도 역시 높아지는 부담이 있다. 2007년 Singapore Dental journal에 실린 '발치 후 클로르헥시딘 알코올 함유 유무에 따른 통증, 차이'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에탄올)이 함유된 클로르헥시딘은 통증과 염증 발현의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2010년 Dental research journal에서 역시 알코올의 창상노출은 감염 발생률 증가 및 상처 치유의 지연을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이러한 연구 논문이 지속 등재되면서 에탄올을 함유하지 않은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은 인체에 유해한 타르 색소와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아 구강 점막 자극 없이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살균력을 지녀 효과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외부기관에 살균능평가를 의뢰한 결과 구강질환의 주요 균주인 P.gingivalis, S.mutans, S.aureus, E.coil에 대해 99.9% 살균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로 치아 변색 방지 기술인 'TSP(Tooth Staining Prevention System)'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치아 변색 부작용을 30% 이상 개선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에탄올은 정상세포 손상도가 높은 소독약으로 주사를 맞은 부위나 손, 기구 소독 시 적합한 성분으로 창상소독제로 사용하면 부작용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은 에탄올 무첨가 제품으로 우수한 살균력은 물론 치아 변색 및 자극 등도 효과적으로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경쟁력을 갖춰 치과 임상의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