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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7월 INDEX에서 인치가 제대로 쏜다~

경품만 5천만원 상당.. '브라보 마이 덴탈 라이프'가 대주제


SIDEX 다음의 지부 학술대회는 7월 8~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INDEX 2023(조직위원장 이형석)이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SCIDA에서 INDEX로 이름을 바꿨다. 행사의 비중을 학술에서 기자재전시회로 살짝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지만, 사실은 SCIDA라는 명칭이 대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INDEX는 인천의 대표 학술·전시 행사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지리적으로나 시기적으로 SIDEX와 GAMEX 사이에 낀, 어떻게 보면 불리한 여건임에도 INDEX는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이번 대회부터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대회장인 강정호 회장은 '이번 INDEX 2023에는 1천명 이상의 국내 치과의사와 5개국 이상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라며, '치과 가족 모두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브라보 마이 덴탈 라이프'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엔 해외영상강의 한 편을 포함헤 모두 22개의 강연이 준비 돼 있다. 이 가운데 1편은 인문강의이고, 3편은 스탭강연이다. 첫째날인 8일에는 ▲서민교 원장의 '증례와 고시로 알아보는 구강외과 치료의 보험청구', ▲민병무 교수의 '단일 펩타이드로 치주염과 골다공증을 둥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 ▲황종민 원장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가장 쉬운 양악수술 이야기', ▲김성훈 교수의 '삼각구도 붕괴와 Bio치과 전략: 진단과 치료'가 참가자들을 맞는다.


9일(일)에는 ▲박지만 교수의 '디지털 덴쳐, 효과적인 임상적용', ▲김성헌 원장의 '개원의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의 다양한 족용', ▲박찬경 원장의 '치과업무 자동화를 통한 경영개선법: 구인난 자구책에 대하여', ▲손동석 교수의 'Simple and innovative surgical techniques for advanced ridge and sinus augrmentation', ▲이은택 원장의 '최소침습으로 좁은 골폭 케이스 쉽게 해결하기', ▲송연옥 교수의 '회복과 성장의 길목에서 사랑의 공간 속 나 돌보기', ▲국윤아 교수의 'TAD 비발치 치료의 학술적 근거와 효율적 임상적용', ▲권경환 원장의 '새로운 골 재생술 임플란트 뼈 이식은 달라야 한다', ▲이병진 원장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비침습적 처치', ▲정의원 교수의 '발치시부터 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 ▲박종현 원장의 '부위별 지대주 디자인', ▲ 정성욱 원장의 'MTA의 진화, 어디까지 왔는가?'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스탭 강연으로는 ▲신인순 강사의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치주치료 보험청구'(치과위생사회 보수교육), ▲이유경 강사의 'Chairside 환자 매니지 전략', ▲현미향 소장의 '보험청구 잘 하는 치과는 차팅이 다르다!', ▲이민주 강사의 '청구프로그램 제대로 사용하기 -덴트웹' 등이 준비돼 있다. 

 


김광유 학술이사는 "개원의들이 구인난이나 저수가 문제로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브라보 마이 덴탈 라이프'로 대주제를 정했다"면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바이오 쪽과 스트레스를 풀어 줄 명상법·호흡법 그리고 치과업무 자동화 같은 테마들'을 참가자들이 많이 들었으면 하는 강연으로 꼽았다.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축인 기자재전시회는 그랜드볼룸 B, C홀을 이용,15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SIDEX나 GAMEX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모두에게 알차고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는 여러가지 유인책를 내고 있다. 우선 참가자들에게 전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2만원과 점심 대신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스탭 참가자들에겐 다이슨 드라이어기, 애플워치 등 스탭 경품을, 가족 참가자들 전원에겐 소정의 가족 상품을 나눠줄 예정.

여기에 5천만원 상당의 메인 경품이 8(토), 9(일) 양일간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 간다. 특히 지부 전시회에 좀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주)신흥도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면서 경품으로 DV몰 600만 포인트를 보탰는데, 조직위는 현재 이 행운의 600만 포인트를 한 사람에게 몰아줄지 아니면 몇 사람에게 나눠줄지 고민 중이다. 이밖에 전시업체들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여러가지 할인 이벤트와 자체 경품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곽현종 사무총장은 "이번 INDEX 2023은 여느 때보다 푸짐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잘 구성해 관람객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 부스들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곽 사무총장은 'SIDEX나 GAMEX 중 어떤 전시회를 더 닮고 싶은가'라는 질문엔 "누굴 닮기 보다 가장 INDEX스런 모습으로 INDEX를 성장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부대행사인 INDEX 2023 기념식 및 만찬(인천나이트)은 8일(토) 오후 6시반 프리미어룸 A에서, 인천여성치과의사회 중창단 축하공연은 9일(일) 오후 4시 10분부터 20분간 그랜드볼룸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이번 대회 사전등록은 DVmall(www.dvmall.co.kr)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등록비는 개원의 7만원, 비개원의 5만원이다. 보수교육 점수는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