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후보 출정.. '승리로 성원에 보답' 약속

  • 등록 2014.03.13 1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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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선거, 오늘부터 합동토론회 등 양 후보 본격 격돌

 

    
기호 2번 이상복 후보가 지난 11일 선릉역 부근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이란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해서 가능한 한 많은 인사들을 초청하는 것이 맞지만, 이날 이상복 후보팀의 출정식은 40평대 오피스텔이 좁도록 늦게까지 북적였다.

우여곡절도 없지 않았다. 여기까지 오는데 만도 통상 이상의 용기가 필요했고, 몇 번의 망설임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여러 지원자들이 출마를 들먹였지만 아무도 결단을 내리지 못한 사이 이상복 후보는 홀연히 소문의 벽을 뚫고 도전의 실체를 보여줬다.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전은 언제나 새로움을 동반하고, 새로움이란 용기의 또 다른 표현일 수밖에 없다. 그의 용기가 서울시치과의사회에 12년만의 선거를 선사한 것이다.

선거가 없는 효율보다 선거로 인한 어수선함이 훨씬 조직을 탄탄하게 만든다. 때문에 이 일은 서치의 입장에서나 치과계 전체로 봐서도 분명히 진일보의 한 획이 된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원균 선대위 고문은 회무를 같이 하면서 보아온 이상복 후보의 ‘사심 없이 봉사하는 마인드’와 ‘겸손한 자세’를 높이 사면서 ‘훌륭한 세 부회장 후보와 힘을 합쳐 이상복 후보가 서치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강력한 지지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철민 서치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순상 치협 선관위원장 및 연세치대 장계봉, 김지학 전 동문회장과 정세용 동문회장이 참석했고, 김성욱 전 경희치대 동창회장,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 허윤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의 주인공인 이상복 후보와 한재범, 조성욱, 김덕 부회장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성원에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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