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화제의 작가, <기무라 유이치>의 작품들.

  • 등록 2013.09.30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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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의 멋진 조화!

 안녕하세요.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다보면 조금은 생소한 작가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기무라 유이치입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책이 10위안에 3권에서 4권까지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기무라 유이치는 누구이고, 그의 작품은 어떤 내용일까요?


 기무라 유이치는 1948년, 일본의 동경 출생으로 그림책과 동화창작, 희곡과 코믹원작소설 등 폭넓은 집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품인 '폭풍우 치는 밤에'는 양과 늑대의 기묘한 동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 오해와 절묘한 상황에 의해 친구가 된 가부와 메이는 우정을 지켜나가고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일본에서는 17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교과서에도 실려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총 6권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가만의 따뜻한 그림으로 이루어진 작품, 가부와 메이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 <나들이>, <살랑살랑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로 이루어져 있는 가부와 메이의 이야기는 놀랍게도 1995년 작품입니다. 기무라 유이치는 첫 번째 이야기인 <폭풍우 치는 밤에>를 통해 고단샤 출판문학상의 그림책상과 산케이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이 왜 갑자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까요? 우선 동명의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그 첫번째 이유입니다.
 

 201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로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객을 모은바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개봉한 영화의 힘이 이렇게 크지는 않겠죠.

 베스트셀러의 인기원인은 바로,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폭풍우 치는 밤에>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의 두 주인공은 마치 가부와 메이처럼 이어지기 힘들지만 기묘한 동행을 이어가는 사이입니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두 주인공을 미래를 드라마에서 등장한 이 동화책에서 예측하려 하는 것이죠. 
 드라마로 다시 인기몰이 중인 일본 아동작가의 작품, 가부와 메이시리즈. 드라마를 보셨거나, 동심의 세계로 빠지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김경욱 kyung-ok-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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