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웰메디, 부산치대에 5억원 기부 약정

  • 등록 2025.11.10 1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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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맺고 미래 치의학 인재 양성 위해 협력키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지난달 29일 치의학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받기로 약정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거점 국립 치과병원으로서 공공교육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치의학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부산대치과병원은 기부금을 융복합진료센터(교육연구동) 내 대강당 리노베이션 사업에 투입해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교육·연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치대발전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부산치대 발전재단 역사상 가장 큰 단일 기부로, 산학협력을 통한 치의학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병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치의학의 공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후원한 코웰메디는 대한민국 최초로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한 김수홍 박사(부산대치대 졸업)가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치과 산업 자립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김 박사는 국산 기술로 임플란트를 개발해 수입 의존 구조를 극복하고 한국형 임플란트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코웰메디 최현명 대표는 “치의학 발전은 환자 치료의 질과 직결되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젊은 연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식 원장과 부산치대치전원 음종혁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산학·동문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기여와 국제협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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