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최진선)가 지난 10월 25일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1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꾸준히 연구력을 이어온 결과로, 학생학술포스터 경진대회에 5편의 연구를 출품해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2편, 장려상 1편을 수상한 것. 금상은 ▲‘AI 기반 핸드웨어러블의 구강건강관리 기능 도입에 대한 수용도 조사(학생 강예슬·김민서·손효영·최연우, 지도교수 최진선)’가 차지했다.
또 은상은 ▲‘정제 및 페이스트제 치약의 기능성, 사용 편의성 및 보존성 비교 평가(학생 조민진·김민정·이아진·이은서, 지도교수 이효진)’가, 동상은 ▲‘간헐적 단식에 따른 구취와 구강건강관리 행태 및 지식 변화(학생 권수진·김소망·오현정·이예니, 지도교수 배수명)’와 ▲‘한국 성인의 제로슈가식품에 대한 인식 및 섭취 후 구강관리방법 조사(학생 박나리·강륜아·고도희·남예진·진서현·허수행, 지도교수 윤혜영)’가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외국인 대학생의 치과 이용 실태와 해결 방안 제안(학생 박민주·정지혁·최유진·권영빈·황서윤, 지도교수 마득상)’이 수상했다.
교수 및 대학원생의 연구 성과도 빛났는데, ▲이수향 교수의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 유형 연구’가 최우수 구두발표상을, ▲최진선·신선정·신보미·이효진·윤혜영·배수명 교수의 ‘치위생과정 행위의 상대가치 기반 수가 추계 연구’와 ▲대학원생 곽주영(지도교수 배수명·최진선)의 ‘일개 치과의원의 치위생관리과정 프로그램 대상자 내원 행태 및 특성 분석’이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립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2012년부터 지도교수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자율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치위생 연구’ 교과목을 운영해왔다. 이 체계적 연구 교육이 학생들의 학술적 성취로 이어져, 14년째 수상 기록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학원 과정 역시 2013년 석사, 2014년 박사과정을 잇따라 개설해 지금까지 석사 9명, 박사 3명을 배출하는 등 치위생학의 학문적 성장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