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 이하 치위포럼) 주최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기능 향상 입체조 세미나'가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남 워크토크 선릉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20명으로 제한해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전문가 역할, 정책·법률적 과제, 노인 환자를 위한 의사소통 방법 등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내용으로 주제에 접근했다. 이어진 실습에선 동작 하나하나의 의미와 주의점, 올바른 강사 시범 동작 등을 실제 경험과 함께 세세히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세미나 후 성희선 참가자는 “입체조 강의를 들은 적이 있고 현장에서 지도도 했지만, 다시 한번 정확한 동작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호아 참가자도 “초고령 사회에서 전문가들이 해야 할 역할을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얻게 된 것'에 특히 만족감을 표했다.
치위포럼 이다현 학술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소규모 세미나를 기획해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소통·교류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위포럼은 오는 10월 25일 ‘치위생 윤리 워크숍’을 열어 현장에서 치과위생사들이 직면하는 윤리적 문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dhforum@naver.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