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임플란트 파절·주위염 가이드라인' 제시

  • 등록 2025.06.27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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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센서스 리포트'.. 국제 학술지 Prosthesis 통해 발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임플란트 파절 및 주위염 등 보철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국제 표준 임상지침을 마련해 국제 학술지 'Prosthesis'에 게재했다. 이는 국내외 보철 권위자 8인이 참여한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의 합의 결과로, '임플란트 보철 분야 표준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센서스 미팅은 2023년부터 오스템이 주관해온 국제 학술 협의체. 이번 리포트는 ‘임플란트 파절’과 ‘임플란트 주위염’을 주제로 28편의 핵심 논문을 검토해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도출했다.
먼저 '임플란트 파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철 가이드라인 항목에는 ▲임플란트 파절 정의 ▲식립 위치의 적절성 ▲임플란트 주변 골 두께 확보 ▲수직 식립 깊이 조절 ▲직경 선택 기준 ▲고위험군 환자 시 임플란트 선택 기준 ▲정품 보철 부품 사용 ▲적절한 교합 설계 ▲이갈이 환자에 대한 대응 ▲정기적 교합 점검 ▲교합 조정 시기 등이 포함됐다.
이 중 단일 어금니는 직경 4.5mm 이상, 단일 소구치에는 직경 4.0mm 이상의 TS 임플란트가 권장되며, 식립 깊이는 최대 2mm까지 골 내로 삽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정리됐다.
이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보철 유발 요인으로는 ▲잘못된 임플란트 위치 ▲과도한 시멘트 잔류 ▲임플란트-어버트먼트 간의 미세 움직임 및 누수 ▲교합 과부하 등이 꼽혔다. 특히 subcritical contour 부위에서 볼록한 emergence profile은 변연골 손실 및 주위염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합의에는 서울라인치과 이수영 원장, 서울뿌리깊은치과 조영진 원장, 경희대 노관태 교수, 이탈리아 Marco Tallarico 교수(좌장), 일본 Chikahiro Ohkubo 교수, 이탈리아 Gaetano Noè 교수, 칠레 Felipe Aguirre 박사, 튀르키예 Recep Uzgur 박사 등 총 8인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리포트는 Prosthesis에 ‘Prosthetic Guidelines to Prevent Implant Fracture and Peri-Implantitis: A Consensus Statement from the Osstem Implant Community’ 라는 제목으로 등재됐는데, 오스템 공식 학술 사이트 덴올(https://www.osstem.com/rnd/rnd-consensus-repor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 치의학연구원 조인호 원장은 “이번 합의는 보철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기준으로, 임상 실무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제적 기준 마련을 위해 연구와 학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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