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일일 발표' 중단.. 접종 예약률 저조가 원인? 

  • 등록 2021.05.11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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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8,283명(해외유입 8,6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2,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296건(확진자 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47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9,668건, 신규 확진자는 총 511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부산 13명, 대구 8명, 인천 20명, 광주 23명, 대전 7명, 울산 19명, 세종 0명, 경기 127명, 강원 12명, 충북 4명, 충남 18명, 전북 12명, 전남 10명, 경북 15명, 경남 9명, 제주 23명이며,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이 지역사회에서 16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73명으로 총 118,717명(92.5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68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9명(치명률 1.46%)이다.
백신은 11일 0시 기준, 1차 8,341명, 2차 77,551명이 새로 접종을 받았다. 따라서 지금까지 1차접종을 받은 인원은 총 3,692,566명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584,013명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그러나 매일 예방접종현황과 함께 발표해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사례 통계를 11일엔 발표치 않았는데, 이는 저조한 최근의 백신접종 예약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발표한 이상반응 신고현황 주간(5/2~5/8일) 분석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여성(0.8%)이 남성(0.4%)보다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18-29세(3.6%)가 가장 높고, 75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0.2%).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가 2,967건(95.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은 157건(5.0%)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2%, 화이자 백신 신고율은 0.3%였다. 2차 접종이 본격화된 화이자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 보다 높고(1차 0.14%, 2차 0.20%),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이 높았다.
접종일 기준으로 본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이다(1주차 1.8%, 10주차 0.1%).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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