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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생과학회, 2016 춘계학술대회 마쳐

분과회 발족식 갖고 ‘치위생 학문 정립’에 주력 다짐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23일 대전보건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대주제로 논문발표와 2015년 한국치위생과학회 연구비 수주 연구에 대한 최종 발표 그리고 치위생과학회지의 질적향상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남희(연세대) 교수는 ‘한국 치위생 연구 의제 발굴’에 대해 한국 치위생 연구 의제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미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 대상 델파이 조사 통한 국내 치위생 연구 현황 제시 그리고, △치위생학 분야별(기초, 임상, 교육, 사회치위생) 연구의제 고찰을 제안했다.
이어 신선정(강릉원주대) 교수는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 연구’에 대해 임상실습 표준화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임상실습 항목과 운영절차를 소개했다. 그는 각 대학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을 언급하고 학교와 실습기관 협의의 중요성과 교수진 나아가 치위생계 관련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김옥주(서울대) 교수가 ‘심사자와 저자가 알아야 할 연구 윤리’를 주제로 연구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할 연구윤리 승인 및 면제 규정에 대해 전했다.

치위생과학지 편집장인 한지영(수원과학대) 교수와 이상임(단국대) 편집이사, 신성정 교수, 안은숙(경복대) 교수는 치위생과학회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문 심사 과정에 따라 심사자가 알아야할 사항’을 정리해줬다.

 


 학술대회마지막은 ‘2015년도 치위생과학회지’에 투고된 논문 중 학문분야 별 ‘기초치위생학’, ‘임상치위생학’, ‘사회치위생학’ 영역의 우수논문과 최우순 논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1편 선정하여 최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논문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별 최우수 논문은 아래와 같다.

  한양금 회장은 “치위생 교육의 역사가 50주년을 넘어 양적은 물론 질적인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로 우리 학회가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성장’을 주제로 회원들이 치위생 학문에 대한 도전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하고 “2015년 한국연구재단 학문분류의 대분류 의약학, 중분류 치의학, 소분류 치위생학으로 분류됨에 따라 관련 연구회 마련 등 치위생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학술의 장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치위생과학회 분과회 발족식도 진행됐다. 치위생과학회 분과회는 치위생학 전공분야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연구하고, 연구에 대한 실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기초치위생학 분과회’, ‘교육치위생학 분과회’, ‘임상치위생학 분과회’, ‘사회치위생학 분과회’로 구성됐다.

먼저 ▲기초치위생학 분과회 회장은 임도선(을지대), 대표간사에는 김창희(충청대학교)가 ▲교육치위생학 분과회는 회장에 신명숙(동남보건대), 대표간사 양진영(대전과학기술대)이 위촉됐다. ▲임상치위생학 분과회는 회장 한양금(대전보건대), 대표간사 배수명(강릉원주대) ▲사회치위생학 분과회는 회장에 윤미숙(신한대), 대표간사에 김남희(연세대학교) 교수가가 위촉됐다.  분과회 발족식은 각 분과회 운영 방안 및 활동계획에 보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에 대해 발표 후 각 분과별로 모여 간략한 활동계획을 보고하였다.

  한양금 학회장은 “치위생과학회는 2015년 한국연구재단 소분류로 치위생학이 분류된 후  치위생학의 학술적 연구 성과와 질적 성장을 실현시킨 만큼 분과회 발족도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분과회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치위생 학문 정립’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과회는 치위생과학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위생과학회 홈페이지(http://www.kdh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