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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SNUDH 치과의료기기개발센터 개소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치과의료기기 산업·글로벌화 실현'이 목표



'치과의료기기의 명품화',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SNUDH 치과의료기기개발센터」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5층에 터를 마련했다. 이에 지난 8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SNUDH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 개소식 및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치과의료기기센터 개소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소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박원주 실장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이상일 센터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PD 등이 참석해 치과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축하했다.

 


조병훈(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은 인사에 나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개소한 SNUDH 치과의료기기개발센터(이하 치과의료기기센터)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조병훈 원장은 “지난해 10월 연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에 본부를 설치한 치과의료기기센터는 임상교수의 임상경험을 기업에 제공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기기산업 중 치과의료기기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틈새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어 설립된 만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치과의료기기센터 운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치과의료기기센터에서는 글로벌 리더로서 치과의료기기 기업 육성과 명품치과의료기기 개발에 반드시 성공할 계획도 설정했다. 조병훈 원장은 “앞으로 임상교수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동기유발 방안을 만들고, 치과의료기기센터 및 치과임상시험센터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전임상·임상평가를 통한 인허가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는 공간과 서울대 공과대학의 기술 및 연구 인프라, 자체 연구인력 제공과 시장조사·투자도 연결시켜 최종 의료기기관련 연구기관 및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축사는 서울대 성낙인 총장과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나서 치과의료기기센터 개소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원진(서울대) 교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설치된 치과의료기기센터 플랫폼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치과의료기기센터는 산업통상자원 산업기술혁신사업이란 사업명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행 받은 ‘SNUDH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은 조병훈 연구원장을 책임자로 두고 2015년 6월 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은 치과치료기기기업의 △임상 아이디어 △원천기술 부재 △임상시험 및 인허가의 문제 발생 △개발자금 부족 △글로벌마케팅 전략의 문제점과, 치과병원의 경우는  △아이디어실현 가능한 기술의 현실성 부족 △개발이 완료된 국산제품 신뢰도 및 기술보유 관련 기업정보 부족 △임상시험 참여 지원시스템 및 임상의 보상지원 시스템 부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협업 플랫폼을 구성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치과의료기기 개발 시 병원과 기업의 상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SNUDH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의료기기상생포럼의 후원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이번에 개소식을 가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센터에는 임상 연구실을 비롯한, 관련업체가 자리하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