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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인천지부, 선거참여율 제고 위해 '택배 투표' 채택

직접투표 대신 우체국택배 이용키로.. '전문의 5개과목 신설'도 촉구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는 선거방법을 투표소 직접투표에서 우체국 택배로 변경해 회원들의 투표율을 효율적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2017년 인천지부 회장 선거부터는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직접투표가 진행된다.


인천지부는 지난 23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개정안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선거 100일 전에는 선거일정 안내를 공지하고, D-30일에는 선거공고, D-23에는 후보등록 마감, D-20에는 선거인명부 열람 가능, D-10일 경은 투표방법 안내와 투표용지 발송으로 회원들의 선거참여를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밖의 일반의안으로는 회비 면제연령 상향조정의 건으로 현행 만 65세 이상의 회원에게 회비를 면제해 주던 것을 만 70세 이상의 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인천시 남구의 누락된 건의안을 받아들여 논의에 들어갔다.  박성표 대의원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이 1월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것처럼 노년치과, 통합치과학회,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 등 5개 신설 전문 과목이 모두 시행되지 않는다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재적 대의원 43명 중 25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시켰다.

인천지부는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5개 신설과목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과  ‘1회용 의료용품 재료대의 보험 수가 현실화’ 및 ‘본질이 왜곡된 생협치과에 대한 대응책 요망’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2016년 사업계획으로 6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 가두캠페인, 인천 예술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 25일 제9회 종합학술대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골프대회 및 각종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인천지부는 감사보고 및 회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운영사항을 알렸다. 그중에서도 2011년 불미스러운 회계부문 사고로 회무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계복구 기금을 마련해 회계손실 부분을 모두 복구시켰다.


 


이상호 회장은 “특별회계가 지난해로 모두 복구된 것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 자리를 빌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한다. 회계 사고를 복구하는데 인내심으로 지켜보고 격려한 덕분에 5년에 걸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다. 다시 한 번 회원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본회의 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치과계 내·외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축하했으며, 시상식을 통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시상은 ▲인천광역시 시장상 김의수, 임정호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패 이성호, 이응석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표창장 박상일, 정혁, 이수현, 류영수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공로상 강화군 조정연, 계양구 한정균, 남구 정혜승, 남동구 홍종환, 동구 노상우, 부평구 김성율, 서구 서동건, 연수구 박성호, 중구 이후광 ▲자원봉사원장 위촉장 장애인 진료센터 자원 봉사원장 등의 부분에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