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렸다. 3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주제 강연과 전공의 발표로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양연미(전북대소아치과) 교수가 ‘소아청소년과학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성오(연세치대) 교수가 ‘소아치과 전문의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그리고 박희경(서울대) 교수의 ‘소아치과에서의 법치의학’에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
또 이상호(조선대) 교수는 어린이의 구강습관을 주제로, 김영진(경북대) 교수는 ‘뇌성마비환자의 치과치료’를, 유승훈(단국대) 교수는 ‘어린이의 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정욱(서울대) 교수가 ‘치아의 발육 및 치아, 구강조직의 발육장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전공의 발표도 진행됐는데, 그중 정한글‧지명관(조선대), 정연욱(연세대), 박성희‧류지연(서울대) 전공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학회 영문명 기재에 따른 회칙개정안을 상정해, 소아치과학회 영문명인 ‘The Kore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를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번 결정 사항은 그동안 회칙에 학회영문명이 정식 등재되어 있지 않아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삽입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