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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승강기 딸린 4층짜리 내집' 마련

6호선 고려대역 앞.. 가을에 개관 예정

의기협 신임 대표의장으로 선출된 김원숙 회장.

치과위생사들의 염원이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회관이 새로이 마련 된다.

치위협은 그동안 회관건립을 위해 수차례 회관 후보지를 검토하며 좋은 조건의 입지를 물색했고, 드디어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6-55 소재의 건물을 매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치위협이 매입키로한 건물은 201110월 준공된 건물로 전 건물주인 건축사가 직접 지은 지상 4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위치는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대지면적 198제곱미터(59.89) 부지에 연면적 395.83제곱미터(119.73) 규모로 승용차 4~5대 분의 주차공간과 내부 승강기를 갖추고 있다.

 

현재 진행 사항이라고 하면 사무국과 회의실 및 회장실, 다목적 교육실, 자료보관실, 서고, 창고 등의 공간설계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공사 참여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치위협 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222일 정기총회를 통해 16대 집행부에 추진을 위임하는 안이 의결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당시 총회에서는 건립이 아닌 건물매입 방식으로 논의되어, 매입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 차입과 함께 서울 소재, 20억 내외, 80평 이상 규모 등의 조건을 갖춘 회관 매입계획으로 추진 안이 의결된 바 있다.

 

그동안 치위협은 회장단을 중심으로 회관건물매입 추진위를 구성해 회관건물을 물색해 왔으며 이번 물건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에게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는 절차를 거쳐 적법, 적절성 평가를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숙 협회장은 “6만여 치과위생사들의 간절한 숙원인 협회 회관을 마련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큰 과제를 끝내 짐을 덜어낸 듯 아주 홀가분하다고 소회하고, “그동안 회관매입사업을 추진하면서 백방으로 뛰어 다녔지만 적절한 대상지가 나타나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크기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집행부 임원 일동은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조건까지 구비한 곳에 치위생계의 염원을 풀 둥지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이제 사무국과 회의실, 보수교육 전용공간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야 하는 내부공사 절차가 남아있지만, 모두의 바람처럼 올 가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기꺼이 힘을 내겠다. 무엇보다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