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은 지난 21일 고려인 후예 130여명에게 치과진료 봉사를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
한인 러시아주 150주년을 맞아 러시아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후예 130여명은 모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광주 방문 일정에 맞춰 자평봉사회가 고려인 동포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과진료에 참가했다.
진료봉사를 주관한 김수관 이사장은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석회질이 많은 음용수 복용으로 치과질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려인 동포들에게 진료와 상담의 기회를 주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평은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무료시술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