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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주과학회,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 제정

저개발국‧개도국 재정지원 통해 치주학 발전 이끌 목적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저개발국개도국 치과의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정하며, 학회의 위상은 물론 국제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4일 이사회 워크숍을 열고 운영 규정에 대한 논의에서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Dr. Han SB’s Global Fellowship)’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411일부터 소급 적용해 시행됐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주과학회 고문인 한수부 교수가 국제협력 기금의 출연하여 개도국 치과의사가 치주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고, 개도국 치과의사가 대한민국 의료기관에서 치주학 연수 참가 시에도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치주과학회가 주관하고,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교육봉사 활동에 대한 경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계승범 국제이사는 개도국의 치주학 발전을 통한 구강보건 향상을 지원하고, 우리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제정했다면서 기금을 기탁해주신 한수부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 구영 기금운영위원장도 현재 몽골 치주과학회와 우리학회가 3회에 걸쳐 국제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번의 워크숍은 몽골에서 치렀지만, 3회 워크숍은 한국으로 초청했다. 덕분에 5명으로 시작한 몽골 치주과학회가 놀랄 만큼의 발전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동남아 국가에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규 회장은 오는 8월 몽골에 파견할 대한 치주과학회-몽골 치주과학회 교육 워크숍 부터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을 가동해, 10월에 개최되는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때 ‘travel award’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주과학회 홈페이지(http://www.kperio.org)에 공고해 연제와 지원자를 신청 받은 후, 한수부 국제협력펠로우쉽 운영위원회가 심사하여 지원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