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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학생 구강보건프로젝트 경기지부가 실천합니다'

사업 아이템 공모 통해 파주 검산초 · 용인 서농초에 2백만원씩 지원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올해부터 학생들을 위한 구강보건 사업의 첫걸음 뗐다.

경기지부는 지난해까지 치아의 날을 맞아 건치방송인 시상, 가두캠페인 등의 행사를 지속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구강건강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초등학교 학생들의 구강보건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통한 건강 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기도 파주 검산초등학교와 용인 서농초등학교가 선정돼 각각 2백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9일 경기지부회관 강당에서 열린 치아의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 시상식에서 이를 알렸다.

 

정진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 관내 유관단체들 중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집행부를 맡고 처음 맞이한 치아의 날 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가두캠페인 및 건치방송인 등의 활동 대신 장애학교를 선정해 구강용품을 전달하고 치아 건강에 대한 실천과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는 관내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구겅보건프로젝트를 펼쳐 파주 검산초등학교와 용인 서농초등학교 선정해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치료와 예방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진행한 사업아이템 공모전에서 선정된 파주 검산초등학교와 용인 서농초등학교는 경기지부의 지원으로 양치교실을 비롯해 구강보건교육 등 치아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지부는 연말에 구강검진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구강인식도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지속 사업에 적극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학교 및 교육청 부문에 김포 서암초 안이근 교장, 여주 여흥초 윤영택 교장, 파주 검산초 강현민 보건교사, 수원 다산중 박영남 보건교사,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정수연 공무원이 유관단체로는 강수정 수원 권치과 치과위생사, 송광호 구리 예인치과기공소 대표, 정숙자 수원 브니엘치과 간호조무사가 수상했다.

 

구강보건 글짓기대회에서는 금상 이태리(안양 덕천초), 은상 송호연(김포 청수초)`임유호(화성 태안초), 동상 박세찬(광명 하얀초), 구민서(김포 호수초), 김도은(부천 일신초) 학생이 수상했으며, 구강보건 포스터 부분에서는 금상 조승연(용인 신촌초) 학생이, 은상 오세은(김포 서암초), 이은세(용인 청덕초), 동상 이해솔(수원 대평초), 김태환(파주 검산초), 이찬희(화성 동화초)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지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서영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경기지부장, 김민수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장을 비롯해 박일윤 경기지부 의장, 한기림 치의학역사관장, 양영환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