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5∼6월 2개월 동안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종합 진료실에서 치과방사선 사진 촬영 및 구강검사를 통한 진단,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70여명에게 진료를 실천했다.
김재형 병원장은 “여러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을 찾았으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할 수 있는 검진과 진료를 실시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구강검진대형버스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 이동 봉사활동을 수년 째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