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덴탈 학술대회’ 첫 번째 전국 투어가 지난달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미 8차례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탄탄한 학술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샤인덴탈은 강연의 참여기회가 적은 지방 개원의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 in 광주]에서는 ‘보철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란 타이틀로 ‘통합토론’을 메인 강연으로 구성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보철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는 책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보철 치료 중 평소의 임상에 대한 궁금증들을 빠짐없이 살펴보고, 보철고수의 실제 경험을 파헤쳐 보며 해결책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Cementation 과정 중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임상보철에 대한 궁금증을 이끌어 내, 각각 80분간 진행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속 시원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철물, 오늘 setting 하겠습니다~!’란 타이틀을 내걸고 이양진(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Contact & 내면 조정’을, 주대원(가야치과병원) 원장이 ‘교합 & Bite’를 주제로 각 각 40분씩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양진 교수는 좋은 모형과 좋은 인상은 어떻게 채득할 수 있는지부터 구강 내 Contact 조정 순서와 주의점, 접촉면 조정의 개념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으며, 인접면 접촉 조정이 왜 실패하는지도 상황별로 상세히 알아보고 임플란트와 자연치의 구강 내 환경 차이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다뤘다.

주대원 원장은 대합치 인상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부터 점검하고, Mounting시 발생하는 error와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 교합지 사용의 신뢰성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Bite registration에서 발생 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법 및 교합오차를 조정하는 실제 방법에 대해 서도 짚었다.

이어 진행된 ‘통합토론’에서는 성무경 원장의 사회로 이양진 교수, 주대원 원장과 함께 생생한 토론방식을 진행하고, 평소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던 세세한 부분까지 해답을 얻는 시간이됐다.

토론회 전 성무경 원장은 ‘지르코니아 수복시 고려사항’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임상적용 Guide-line이 별로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치부 지르코니아 수복에 대해 지대치 형성, Contact 및 교합 조정 기구와 시술 시 주의사항, Polishing 기구, 강도에 따른 대합치 영향, Cement 선택 및 합착 등 임상에서의 고려 사항에 대해 빠짐없이 살폈다. 또한 구치부 지르코니아 치료 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복물, 심미적이고 도재 파절이 적고 구강 내 조정이 쉬운 지르코니아 수복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샤인덴탈은 이번 학술대회의 등록비를 치과대학에 전액 기부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이 직접 기부를 원하는 11개 치과대학교의 리스트에 스티커를 붙이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진행되는 각 지역 학술대회를 거쳐 내년 1월 25일 개최 예정인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에 까지 등록비 기부 이벤트를 이어나가고, 1년 동안 적립된 학술대회 등록비를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해당 대학에 기부할 예정이다.

두번째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오는 9월 27일(토)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