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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과위생사 면허 신고제 앞둔 첫 학술대회 7월 5‧6일 개최

치위협, 임상‧보건 부문 역할 다지는데 주력… 9월엔 벡스코서 2회 학술대회

  

오는 75일과 6일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학술 축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치과위생사가 만드는 건강한 미소!’란 대주제 아래 열리는 창립 제37주년 기념 제36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14회 치과위생사의 날행사는 치과위생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업무역량 제고, 직업의식 함양, 최신 치과 트렌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자리로 치러진다.

 

때문에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11월로 다가온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른 보수교육에 보다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학술대회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과위생사들의 학술 및 화합의 장이될 학술대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임상 기본, 치위생 역할 강조

학술대회는 임상 위생 지역사회 위생 사회 위생 등을 세션으로 마련되고,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회장이 연자로 나서는 특별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민정 연수이사는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이 얻어갈 수 있는 요소요소가 중요하다. 스케일링에서 임플란트, 교정, 구강내과 영역까지 실제 임상에서 치과위생사로서 가질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해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술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임상치위생 세션은 스케일링 등 치주관리 골유도 재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복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임상에서 꼭 알아야할 치과건강보험 팁에 대한 주제 강연과 이성복(강동경희대학병원 치과) 병원장이 나서는 임플란트-전문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을 비롯해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교정-전문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에 나서고, 박주철(서울대치전원) 교수는 치아줄기세포를 위한 바이오치아에 대해, 마지막으로 최종훈(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이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입병관리에 대한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만으로 기존에 해왔던 업무에 보다 심층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임플란트, 교정, 치주, 입병 관리 등은 각 분야에서 저명한 연자를 초청한 만큼 심도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위협이 마련한 학술행사 중 주목해 봐야할 것은 바로 보건회 치과위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점이다. 지역사회 치위생으로 세션을 정하고 치러지는 이번 강연은 보건회 소속 치과위생사들이 업무영역과 병행해 참가하고 싶은 강연이 없었다는 지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으로 다양한 주제 강연을 마련했다.

주제 강연은 지역보건소 치과위생사의 사업기획 방향 군 구강보건사업을 위한 보건소의 역할 노인 요양시설의 구강건강관리와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에서의 치과계의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현실적인 대안을 도모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 세션인 사회 치위생 분야는 개원가에서 활용도가 높을 강연들이 마련되고 있다. 치과의료기관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의료현장에서의 감성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 시 되는 현 시점을 담아 치과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치러진다.

 

또한 전 세계치과위생사연맹 Maria Perno Goldie 회장이 특별 강연에 나서 세계 치과위생사의 역사 및 비전에 대해 전하며, 한국 치과위생사가 갖춰야할 전략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가던 스위스덴탈 아카데미코리아의 핸즈온 프로그램을 박정현(보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지도한다.

 

치과기자재전시장은 최신 트렌드를 익히고, 구강위생용품 및 특판할인이벤트, 부스별 경품행사 등을 마련한다.

 

 

많이 참여해서 함께 즐기자

치위협은 올해 학술대회를 2회 개최한다.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강연과 참가자 모집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논의를 이어왔다. 1회는 75일 서울에서, 2회는 9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만큼 치위협 회원들에게 필수 코스다.

 

참가등록은 16일부터 61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등록창을 통해 진행된다. 7월에 열리는 1회 학술대회는 5천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특징적인 것은 사전등록 단계에서 강연별로 선착순 마감을 진행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강연장 대비 불편 요소가 있던 부분을 감안한 것으로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최 측의 노력이다.

치위협 측은 학술대회 장소의 수용인원 등에 제한이 불편사항이기도 하여 강연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집중도 높은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수교육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 강연장에 출결시스템을 운영하고, 협회 회원증카드를 소지한 등록자는 손쉽게 출결등록이 가능하다. 회원증카드 미소지자는 등록자 접수처에서 별도의 임시 출결카드를 대여해 사용하면 된다.

 

학술대회는 학술 뿐만 아니라 회원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명예기자단 발대식 및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레크레이션과 유명 뮤지션의 축하무대를 진행한다.

 

한편 면허신고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치위협 측에서도 회원들의 보수교육 이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라고 있다. 1, 2회 학술대회에서 최소 4점에서 최대 8점까지 이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사이버 보수교육과 전국 시도회 보수교육을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