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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신임회장에 김현숙 경기도회장 선출

故강순심 회장 잔여임기 까지… 내년 정총서 간호인력개편안 발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지난 2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故강순심 회장 후임으로 현 경기도회장인 김현숙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현숙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3월말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임시대의원총회에 앞서 지난 14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는 회무의 연속성과 단합을 위해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이 후배인 김현숙 후보에게 신임회장 자리를 양보했다. 이에 만장일치로 김현숙 경기도회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김현숙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 강순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간호인력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2014년 3월 22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숙 회장은 올해 52세로 1979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 및 간무협 협회 부회장, 경기도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시험위원 등 30여년을 협회와 함께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2012.12.7.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대 학력 상향 결정 그리고 2013.2.14. 보건복지부 간호인력방향 발표 등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3일 운명직전에 간호인력개편을 성사시켜달라는 유언을 남겨 보건의료계에 깊은 감동을 준 고 강순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에 사이버추모관을 운영하고 고인의 넋을 기리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