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주관한 국제교육원(KAED International Education Center) ‘2025 Advanced Esthetic Hands-on Program’이 지난 10월 18~1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학회의 국제교육 플랫폼이 연례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며,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치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을 중심으로 한 기존 강연과 실습에 더해 투명교정치료와 심미치주치료 세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심미보철과 연계된 연조직 관리 교육까지 포함해, 참가자들의 임상 적용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한 해외 참가자는 “현지에서도 연조직 심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새로운 술식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학술 일정 이후 서울 도심 투어 코스에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학문 교류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회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환 회장은 “2회째를 맞은 국제교육원이 학회의 글로벌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치의학 콘텐츠를 세계 치과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현 국제교육원장도 “올해는 강의 내용뿐 아니라 구성과 운영 전반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와 협력해 국제교육원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