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반기 치과계 최대 축제인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13~14일) COEX C홀과 The Plats 그리고 3, 4층 강연장에서 진행될 경기도치과의사회의 GAMEX는 매년 1만여 명의 치과인들이 즐겨온 치과계의 대표 가을 이벤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올해도 대회 조직위원회는 COEX를 찾은 참가자들이 주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학술과 전시는 물론 기념품에 경품까지 꼼꼼히 챙겨뒀다.
GAMEX에 등록하는 순간부터 혜택은 시작된다. 토·일 각각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 2만 원권(총 4만 원)에, 전시장 전용 상품권 4만 원이 더해진다. 특히 전시장 상품권 중 2만 원은 소규모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는 경품 추첨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 날에는 무려 4천만 원 상당의 BMW MINI Cooper가 경품으로 걸려 있고, 이밖에 안마의자·호텔 숙박권·로봇청소기·한우 세트까지.. 총 1억 원 규모의 경품이 참가자를 기다린다. 행사는 행사대로 즐기면서 “혹시 내가?”라는 기대감으로 일요일 오후를 맞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GAMEX는 단순한 학술·전시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치과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현안을 다루는 정책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 재추진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불명확한 광고 기준으로 국민 피해가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고, 건전한 의료 질서를 지켜내기 위한 움직임이다. 서명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한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노인치과주치의’ 공청회는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는 치과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공청회에 참석해 방명록을 남기면 역시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단순한 학술대회가 아니라 함께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장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는 곳곳을 방문하는 재미와 경품 추첨의 기회를 동시에 준다. 전시장 전체를 활발하게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대회 이튿날(14일)에는 골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기다린다. 배재희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은 오전 11시 10분부터 12시까지 2층 더플라츠 골프존에서 진행될 예정. 총 5명이 10분씩 레슨을 받을 수 있는데다 참가자에겐 사인볼과 3더즌 골프공 세트까지 증정된다.
또 현장에서 동료·선후배와 찍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등록자에게 발송되는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참가업체 부스마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는 만큼, 가능하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즐겨보길 권해 드린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어떻게 하면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까를 고민하며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까지, 미처 등록을 하지 못했다면 마지막 현장등록의 기회만은 놓치지 않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