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 역설

2021.02.24 22:41:32

이상훈 협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동반하고 국회 방문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2일 국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나 있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계에는 하나도 없다”며 형평성의 문제를 거론한 뒤 해외사례를 들어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웬만한 나라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다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생산 상위품목 10개 중 4개가 치과 의료기기이며,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치과의료기기가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우리 업체 제품"이라고 소개한 뒤 "따라서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만 해 준다면 국산 임플란트가 세계 시장을 석권할 날도 멀지 않았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날 면담에선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이 협회장이 '치과계가 국민들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1인당 2개로 제한돼 있는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4개로 확대하는 안을 정치권에 처음으로 제안드린다'고 밝힌 것. 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시종 설명을 경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면담에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치협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그리고 전혜숙 의원이 함께 했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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