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공장(병원)에서 만들어지지만 브래는는 인식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브랜드마케팅은 고객의 인식을 사로잡는 일이다. 브랜드 vs 일반제품 ▶일반제품 -고객의 눈에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으로 서비스, 가격경쟁으로 이익이 떨어진다. (예) 석유, 금, 밀, 옥수수, 콩... -브랜드가 없으면 일반상품이 되며, 이 경우 가격이 모든 것을 결정해 최저가격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브랜드 -가격경쟁을 피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예) 오랜지→Del Monte, 물→Evian, 휴대폰→ SAMSUNG Apple, 닭→ KFC BBQ, 커피→ Starbucks. -모든 것은 브랜드가 될 수 있다: 병원, 원장, 치료, 장소, 서비스...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초강력 전기에너지에 의하여 최초의 유기물이 합성된다. 이어서 이끼류가 태어나고 식물이 진화하자, 엽록소라는 공장(Chlorophyll)에서 물과 태양광 에너지를 원료로 화학에너지 탄수화물을 생산한다(Photosynthesis). 이 탄수화물을 먹이로 동물이 자라나 지구촌 생태계가 완성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더니, 사실은 세상 만물이 태양광 에너지에서 비롯하여 전기와 화학에너지 등으로 전환된 것이다. 석유 석탄 가스 같은 화석에너지도, 지각 변동으로 지하에 파묻힌 동식물이 고온 고압에 변성된 산물이다. 육지와 바다는 태양에 의하여 가열·냉각되는 속도가 달라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생기고, 이들이 섞여 안정될 때까지 소용돌이치는 것이 바람이요, 이를 팔랑개비로 잡으면 풍력발전이 된다. 이글대는 태양으로 바닷물이 증발하면 구름이요, 바람에 밀려가다가 산을 만나 응집되면 폭우로 쏟아진다. 강을 이루어 낮은 곳으로 흐르던 물은 낙차가 큰 지점에서 폭포가 된다. 이 낙폭의 차이가 위치에너지요, 이것으로 터빈을 돌리면 수력발전이다. 인류가 누리는 모든 에너지와 물질적 혜택은 결국 따사로운 태양으로부터 얻어 쓰는 것이다. 효율적인 클린에너지와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이재훈 교수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 연구팀이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면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규명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20년간 유지된 임플란트의 28%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시 염증 부위에 국소적으로 도포해 치료할 수 있는 약물과 전달 체계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염증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에프-카파비(NF-kB)의 경로를 ‘p65-TMD-PTD’를 이용해 억제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p65-TMD-PTD는 염증을 막는 역할을 하는 p65-TMD를, 여러 물질들을 세포 및 세포핵 안으로 이동시키는 단백질인 PTD에 결합시킨 것을 뜻한다. 연구팀은 잇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집단인 대조군 A와,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한 B군,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한 뒤 바깥쪽 잇몸낭에는 치료제를 적용하지
군의후보생 함상 훈련을 당시 주력함 충남함에서 받았다(DE; 호위 구축함, 1970). 2차 대전 유물로 시속 20노트 배수량 1770톤 앞뒤 5인치 포 1문씩이었다. 전역할 무렵 들여온 정규구축함(DD) 9시리즈는, 시속 36노트 배수량 2,500톤 5인치 포 5문으로 격상되었다. 통상 전함의 강철판 두께는 장착한 포의 구경과 같은데(自艦 主砲 對應; 탱크도 동일), 구축함은 얇아서 별명이 깡통(Tin can)이다. 구축함의 주 임무가 순발력을 무기로 잠수함을 구축(驅逐)하는 함대의 보디가드, 즉 총알받이(어뢰) 역할 아닌가. 다음 단계인 3.200톤의 광개토대왕 급은 최초의 국산 전함이며, 헬기(DDH)와 대공미사일을 갖춰, 비로소 독립 작전이 가능한‘자함방공함(自艦 防空艦)’이었다. 콤팩트형 5인치 포 1문에 하푼 함 대함 미사일이 있다. 충무공이순신 함은 5,000톤이 넘어서, 링스헬기 2대와 현무 함대지 순항 미사일을 장착, ‘자함 방공’에서 ‘함대 방공’으로 승격한다. 끝으로 세종대왕 급은 세계 다섯 번째 이지스구축함. 만 톤이 넘는 순양함 급 크기로, 구축함의 개념을 바꾼 현대해군의 주역이며, 현재 세종대왕 율곡이이 서애유성룡 3척에다가 3척이
제38차 대의원 총회에서 18대 집행부로 선출하여 맡겨주신 중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임기를 중단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동안 18대 집행부는 왜곡된 보도와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 소문 그리고 회장단의 직무정지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남은 임기의 마무리와 치위협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잔여임기를 6개월 남기고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자 그동안의 경위를 소상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8년 제37차 정기총회에서 회장(17대 회장)과 일부 임원들이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을 남겨두고 총회장을 이탈하여 총회가 무산되었고, 그로부터 치위협은 일여년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후 2019년 우여곡절 끝에 임시총회가 소집되고 정식 절차에 따라 회장 입후보 등록이 진행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귀옥)는 당시 임춘희 회장 후보를 검증한 후 후보적격 판단을 하여 회장후보로 공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회원의 투서를 근거로 선관위는 선거 전날 늦은 시각(21시 이후) 결정을 번복하여 회장 후보와 대의원에게 메일로 등록무효를 통보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시총회 당일 선관위는 회장선거 불가론을 주장하기까지 했습니다. 더욱이 치위협의 최고의결기
고교 교련선생님은 “왜 이렇게 꾸물거려! 너희들 ‘당나라 군대’야?” 하셨다. 사실은 공산군에 쫓겨 타이완으로 달아난 국부군을 가리키는 말로, 우방국을 비하하기 민망하니 에둘러 ‘당나라’를 갖다 붙였다. 애당초 몇 시간의 제식훈련으로 줄 맞춰 절도 있는 행진은 무리였다. 당나라는 중국역사 최강의 제국이었으나(貞觀의 治), 시조 이연부터 한(漢)족 아닌 70%쯤 선비족이라 한다. 장개석의 국부군은 막대한 미국군사원조와 압도적인 병력을 갖고도, 철저한 부패와 무능에다가, 마오의 평화협상 전술에 속아서 완패한 것이다. 삼국지를 보면 병불염사(兵不厭詐)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가 일상의 지혜요, 마오는 대놓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선언하였다. 중국의 선한(?) DNA를 믿고 존경·굴종하는 사대모화(事大慕華)사상이 얼마나 무지 몽매한지는 역사가 증언하고, 신장 위구르와 티베트는 현재진행형이다. 4백여 년 거란과 몽골의 지배를 벗어나 모처럼 한족이 세운 명나라 영락제는, 무슬림 내시인 정화를 사령관으로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남해원정을 한다.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한 세기 앞섰고, 시진핑의‘일대일로’ 중 일로에 해당한다(1405). 목적이 조공무역의 확
숙박업소나 음식점에는 등급이 있고,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그 Tier를 인정한다. 가령 Tier 4에 해당하는 5성급 호텔과 Tier 1급의 모텔은 서로 충돌하는 법없이 시장을 나눠 가진다. 음식점도 마찬가지이다. 저녁 한끼에 10만~20만원 하는 Tier 4급 음식점이 있는가 하면 단돈 몇 천원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Tier 1급 분식점도 있다. 이들이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경쟁관계이기 보다 보완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병원에도 이 개념을 적용하면 Tier에 따라 병원위치와 내부 설비, 치료 수준, 치료비용이 모두 달라진다. 그리고 Tier 4와 Tier 2 병원은 서로 경쟁관계가 아니라 보완관계가 된다. 따라서 병원을 Tier 1, 2, 3, 4로 구분한다면, 현재의 무차별적 경쟁구도가 크게 완화돼 실제 경쟁치를 25%까지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장치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게 싫어서 고민이에요.” 치아교정 치료를 계획하고 치과를 방문하신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교정 치료는 여러 치과 치료 중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에 속한다. 게다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스크 없이는 생활이 어려워진 요즘, 치료를 미루고 있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밖을 나가거나 대화를 나눌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교정 장치 착용 모습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른 치아 배열과 균형 있는 얼굴, 그리고 기능적인 교합을 위한 치아교정 치료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교정 치료는 왜 필요한가요? 교정치료의 목적은 크게 기능 개선과 심미성의 향상, 구강건강의 개선으로 나눌 수 있다.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개방교합과 심한 전후방적 부조화로 인한 II급 및 III급 부정교합 등에 있어 저작기능(음식을 입에 넣고 씹는 기능)과 발음 기능을 개선해주는 것은 교정치료의 기능 개선에 해당하며, I급 부정교합에서
미친개에게 물리면 물을 무서워하니까(恐水病), ‘공수처’라면 광견병 걸린 개 임시 수용소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 고위공직자를 수사하는 곳이란다. 하위공직자들이 열 받아 “차별 철폐!” 띠 두르고 위헌심판 요구를 하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더 신기한 것은 시행해보기도 전에 법을 고친다는 국회다. 고치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법사위나 본회의에서 법안의 오류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의원들의 무지, 아니면 국민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려는 무리수다. 국회는 현대 법치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입법기관’으로서, 한번 선출되면 리콜하기 힘든 대통령에 비하여 국민의 요구사항을 실시간 반영해주는 ‘호민관(護民官)’이기에, 의장은 국가 의전서열 2위다. 따라서 의장은 통상 당적을 버리고 표결에 불참하여 불편부당의 권위를 과시하는데, 이날 박병석 의장은 표결에 동참하였다. 비록 남 부끄러운 ‘개정안’이더라도 거대여당이 숫자로 밀어버리면 통과는 기정사실이니, 의장으로서 초연하게 표결에 빠져도 핑계는 당당하고, 역사에 이름이 남을 좋은 기회였건만... 하기야 전임 국회의장을 세 계급이나 깎아 서열 5위의 대통령 얼굴마담 총리를 시켜주자, 그래도 좋다고 실실 쪼개
밀레니엄 시대라 불리며 뭔가 엄청난 기술의 시대를 기대하게 했던 2000년이 벌써 21년이나 훌쩍 지났고,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계 바둑의 최고수를 이긴 게 벌써 몇 년 전의 일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이다. 치과에 디지털 기술이 쓰인지도 이미 오래 됐다. CT라 불리는 컴퓨터 단층촬영은 치아와 주변 치조골의 3차원적인 이미지를 재현하여 컴퓨터상에서 원하는 대로 단면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따라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고 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범위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비용인데, 불과 십년 전만 해도 큰 규모의 병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CT 장비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웬만한 의원에서도 쓸 수 있을 만큼 보급이 늘었다. CT가 치과계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시작이었다면 지금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디지털 장비들이 있다. 기존에 알지네이트나 실리콘을 이용해서 치아의 본을 뜨던 것을 구강스캐너를 이용하여 직접 3차원 데이터로 만들어 전송 할 수도 있게 되었고, 과거엔 기공사가 일일이 손으로 만들던 보철물을 이제는 컴퓨터로 설계(CAD)하고 밀링머신으로 다듬어내는(CAM) 과정을 통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