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오래 걸리고 장치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게 싫어서 고민이에요.” 치아교정 치료를 계획하고 치과를 방문하신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교정 치료는 여러 치과 치료 중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에 속한다. 게다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스크 없이는 생활이 어려워진 요즘, 치료를 미루고 있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밖을 나가거나 대화를 나눌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교정 장치 착용 모습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른 치아 배열과 균형 있는 얼굴, 그리고 기능적인 교합을 위한 치아교정 치료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교정 치료는 왜 필요한가요? 교정치료의 목적은 크게 기능 개선과 심미성의 향상, 구강건강의 개선으로 나눌 수 있다.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개방교합과 심한 전후방적 부조화로 인한 II급 및 III급 부정교합 등에 있어 저작기능(음식을 입에 넣고 씹는 기능)과 발음 기능을 개선해주는 것은 교정치료의 기능 개선에 해당하며, I급 부정교합에서
치과를 방문한 대부분의 환자는 국소마취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며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치과 치료에 극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거나 국소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혹은 구강 내 기구 사용에 대한 구역반사(구역질)가 심한 환자는 국소마취 하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는 전신마취는 마취제를 통해 의식을 소실시키고 감각기능 중 아픔을 느끼는 통각(痛覺)을 억제하는 마취방법 중 하나이다. 전신마취 시 의식이 소실되어 치과 치료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환자도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구역 반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국소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에게 전신마취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전신마취제는 국소마취제와 작용 기전이 다르므로 국소마취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가 전신마취제에도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큰 환자들이 전신마취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European Journal of Oral Science(2009)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치과 치료에 강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약 20% 전후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어떤 치약과 칫솔이 치아 건강에 좋죠?” 환자들이 묻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치아의 건강과 수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님 혹은 주변 지인들의 어깨 너머로 양치질을 배우곤 한다. 혹은 의무감에 어쩔 수 없이 하다 보니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하기도 한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는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치과방문이 잦다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양치질 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양치질의 주목적은 구강 내 치태와 치석 등을 제거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잘못된 습관은 마모증을 유발해 치아의 민감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치아 내부에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고, 이를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치아 조직이 보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치아라면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특정 요인에 의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파괴되면 외부 자극이 신경 근처에 가깝게 도달함으로서 치아가 더욱 민감해진다. 이가 시리거나 시큰거린다면? 양치질 습관 확인해보세요! 우리가 흔히 이가 시리다 혹은 시큰거린다고 표현하는 증상은 민감성 치아의 일상화된 표현이다
7. 비염치료의 전과정 소개 1) 윗턱뼈 확장 확장은 보통 2~3주면 끝나고, 충분히 확장이 되면 뼈가 갈라진 공간에 신생골이 채워지는 Stabilization 기간동안 그대로 유지한다. (보통 3개월) 2) 치아교정 : 발치 또는 비발치 교정 확장장치를 제거한 후 바로 브라켓을 붙인다. 교정에서 중요한 점은 상악골 협소에 의한 치아 Compensation 현상인 설측 경사된 하악 구치들은 협측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3) Debonding & Retention 8. 임상연구 : 만성비염의 치과적 해결책 임상통계 1) ‘비염이 개선되거나 없어졌다’가 29명 중 26명 이었다. : 89.7% 2) ‘축농증이 개선되거나 없어졌다’가 12명 중 5명 이었다. : 41.7% 3) ‘코골이가 없어졌다’가 22명 중 14명 이었다. : 63.6% 4) ‘입호흡이 개선되거나 없어졌다’가 32명 중 21명 이었다. : 65.6% 5) ‘생리통이 개선되었다’가 16명 중 6명 이었다. : 32.5% 6) ‘얼굴모습이 좋아졌다.’가 27명 중 17명 이었다. : 63.0% (팔자주름부위리프팅효과) 상악골 확장에 의한 중안모 부위 리프팅 사례 박인출 <올쏘치과
3. 비염에 대한 치과적 해결책 비염에 관해서는 아직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필자의 임상경험에 의하면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비염 치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의사는 위 턱뼈를 변화시킴으로써 코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과의사는 10년 넘은 만성비염을 단 3~4주만에 완치시킬 수 있다. 추정이지만 치과의사가 만성비염을 가장 잘 고치는 의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4. 상악골 확장에 의해 비염이 어떻게 치료되는가? 상악골의 천정이 코뼈의 바닥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악골을 넓히면 코뼈 또한 넓어진다. 상악골이 협소하면 비강(코뼈)이 협소하고, 비강이 협소하면 비강의 청결이 어려워지고 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좁은 상악골을 넓히면 비강이 넓어지고, 비강이 넓어지면 비강 청결이 좋아지고 비강 염증 가능성이 감소한다. 비강이 넓어지면 숨길(Air Way)이 넓어지며 입호흡이 줄어들고 코호흡이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산소공급이 증가한다. 5. 상악골 확장의 비염치료 이외의 효과 상악골 확장에 의해 산소공급이 증가되면 1) 뇌기능이 향상되고 2)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질환, 역류성 식도염이 개선되며 3) 생리통이 완화
비염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일생 달고 살아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엔 약 1,000만명 정도가 비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만성비염은 주로 이비인후과 의사와 한의사들이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반면 치과의사들은 아직 비염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난 2~3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에 의하면 치과의사들이 난치 고질병인 만성비염을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는 전문직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 든다. 따라서 앞으로 수차에 걸쳐 만성비염을 치과적으로 고치는 방법에 대해 이 자리에 연재해 볼까 한다.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만성비염의 원인 2. 비염치료의 현황 3. 비염에 대한 치과적 해결책 4. 상악골 확장에 의해 비염이 어떻게 치료되는가? 5. 상악골 확장의 비염치료 이외의 효과 6. 상학골 확장 방법 7. 비염치료의 전 과정 소개 8. 임상연구 : 상악골 확장의 효과 통계 9. 비염치료의 마케팅 Tips 1. 만성비염의 원인 1) 비염(Rhinitis)이란? : 코 안의 염증을 의미한다. 2) 축농증은 비염과 증상이 비슷하나 부비동염이다. 3) 비염의 3대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이며 기타
턱교정수술센터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는 ’양악수술(턱교정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다시 수술할 수 있을까요?‘다. 이전까지는 잘못된 턱교정수술로 발생한 합병증이나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수술을 희망하는 환자가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수술 후 교합이 잘못되어 턱이 틀어지거나, 턱관절이 아파서 입을 잘 벌리지 못하거나 또는 수술 후 교정 치료까지 마쳤지만 회귀현상(턱이 수술 전 위치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한 경우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자체의 문제는 없지만 수술 후 외모와 관련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고려하여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의 없이 의사의 일방적인 의견만으로 수술이 진행된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환자는 집도의사의 명성이나 그 간의 축적된 수술경험을 기반으로 ’따로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수술을 해주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수술이 끝나고 보니 본인이 생각했던 얼굴이 아닌, 다른 엉뚱한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다. 환자가 이런 부분을 의사에게 이야기하면, 수술이 잘 되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며 오히려 환자를 나무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는 수
보통 치아에 통증이 생기면 충치를 바로 떠올린다. 하지만 충치가 아니어도 치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금이 간 치아로 인한 통증이다. 치아에 금이 생긴 경우 진단도 매우 까다로운데, 육안으로 검사를 해도 확인이 어려워 증상에 기초에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금이 간 치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만 관찰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통증이나 불편감이 심한 경우에는 수복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임은미 교수와 함께 금이 간 치아의 증상 및 치료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치아 겉면만 금이 간 경우부터 치아뿌리 파절까지 증상 다양 금이 간 치아는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1)치아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법랑질에만 금이 존재하는 경우, 2)치아의 뾰족한 교두 부분이 깨진 경우, 3)불완전한 치아의 파절, 4)치아가 쪼개진 경우, 마지막으로 5)치아뿌리까지 파절된 경우다. 법랑질에만 금이 간 경우는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치아가 쪼개지거나 뿌리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아를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는 치아 일부분이 깨지거나 불완전하게 파절됐을 때다. 하지만 법량질에만 금이 있는 경우라도,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던 아이들이 지난 6월부터 정상 등교를 시작했지만, 이내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다. 방학은 휴식에 필요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거나, 시간상의 문제로 인해 미뤄둔 것들을 진행하기에도 좋은 시기이다. 특히 성장기 아동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교정치료 필요성이다. 아이가 가진 문제를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초기에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었던 문제를 심각하게 키울 수도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대개 일반인이 겉으로 보기에는 잘 알 수 없다. 또한 교정치료 초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의 교정치료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방학을 이용하여 치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 교정치료는 왜 필요한가요? 건강과 심미성 향상, 성격 형성에도 영향 교정치료의 목적은 크게 기능 개선과 심미성의 향상, 구강건강의 개선으로 나눌 수 있다. 저작(음식을 입에 넣고 씹는 것) 기능과 발음 기능을 개선해 주는 것이 교정치료의 기능 개선 부분에 해당된다. 덧니나 뻐드렁니로 인해 웃을 때 입모양이 보기 흉하거나 입이 튀어나와 보일 경우 아이들은 웃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사망원인중 1위는 악성종양이며,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이어 폐렴은 4위로 고령자에 있어 폐렴은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입원하게 된 다빈도 질환 2위에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이 있으며 비용지출도 치매, 뇌경색증, 무릎관절증에 이어 4위입니다. 2019년 이전에도 폐렴은 다빈도 질환 상위에 있습니다. 이 중 흡인성 폐렴은 전체 폐렴 중 20-30%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폐렴은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흡인성 폐렴은 구강내 다양한 세균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입안에 있는 세균이 음식물과 섞인 후 폐로 침범하거나, 침을 삼키는 과정에서도 침 속 세균에 의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렴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가래, 기침, 흉통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흡인성 폐렴의 경우에는 원인균에 따라 증상과 합병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흡인성 폐렴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근력의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씹는 과정과 음식물을 삼키는 연하 과정은 혀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