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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BUSAN’을 풀었더니 임플란트가 완성됐다

KAOMI 추계학술대회.. 골·연조직·신기술·심미 4개 축 집중조명

 

 

부산에서 열린 학술대회답게 주제도 ‘BUSAN’에서 가져왔다. 단순히 개최지의 이름을 빌린 것은 아니다. 골과 연조직, 신기술, 심미로 이어지는 임플란트 임상의 주요 관심사를 ‘BUSAN’이라는 하나의 키워드에 담았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회장 김종엽)가 지난 9월 6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약 260명이 등록했고 37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다.
대주제는 ‘Beyond Understanding Soft Tissue Aesthetics New Technology’. 이를 Bone, Soft tissue, New technology, Aesthetics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2개 강의실에서 8명의 연자가 임플란트 임상의 서로 다른 영역을 파고들었다.
Bone 세션에서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이 granulation tissue를 활용한 손상된 발치와 재건 전략을 소개했고,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는 iGBR(immediate Guided Bone Regeneration)를 중심으로 발치와 보존과 골재생을 다뤘다.
Soft tissue 세션은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현주 교수(부산대 치주과)가 ‘Pink 디자인’을 중심으로 연조직 처치의 중요성을 짚었고, 백영재 원장(늘푸른치과의원)은 건강한 임플란트 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연조직 관리법을 공유했다.
신기술도 한 축을 차지했다. 이소현 교수(부산대 보철과)는 Virtual Patient와 새로운 장치를 활용한 교합평면 이전 방법을 소개했고,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원)은 Digital All-on-X의 정확도와 임상 적용 노하우를 풀어냈다.
Aesthetics 세션에서는 강선우 교수(동아대병원 치과보철과)가 자연치와 임플란트에서의 교합외상 진단과 관리를, 허성주 원장(백&허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임상적 대응을 각각 다뤘다.
결국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BUSAN’이라는 이름 아래 모은 것은 임플란트 치료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요소들이었다. 골만 잘 만들어도, 디지털 기술만 잘 활용해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조직과 교합, 합병증 관리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구성이다.

 

김종엽 회장은 “임플란트 임상을 골, 연조직, 신기술, 심미성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구성했다”며 “임플란트 주변 골과 연조직 처치를 다시 살펴보고 최신 기술과 심미성 향상 노하우를 정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OMI는 오는 12월 동계특강에 이어 내년 3월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