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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주, 'JPIS' 이름 걸고 국제학술대회 연다

"학회의 얼굴은 결국 학회지".. 해외 연자들도 참여 '러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대표 국제학술지 ‘JPIS’를 전면에 내건 국제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학회의 학술 역량과 연결해 대한민국 치주과학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27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23~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리는 ‘2026 JPIS-Evidence Based International Congress-The 66th General Session of Korean Academy of Periodontology’를 비롯한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학회 대표 국제학술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를 대회 명칭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치주과학회가 국제학술행사 전면에 JPIS를 내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학계에서 ‘학회의 얼굴은 결국 학회지’라는 판단 아래 JPIS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학회의 학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대회 규모도 국제학술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렸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이집트,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몽골 등 12개 국가·지역에서 55명의 연자가 참여한다. 국내 연자 29명, 해외 연자 26명이 3일간 약 60개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Keynote Speaker로는 William V. Giannobile, Maurizio S. Tonetti, Jerry Lin이 나선다.


첫날인 23일에는 SNU Certificate Course와 International Poster Competition을 시작으로 개회식, Resident Presentation, Industrial Hands-on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부터는 3개 강연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국제 학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JPIS Distinguished Speakers를 비롯해 Future of Periodontal Therapy, Current Trends in Periodontal & Implant Therapy, Live Surgery, Emerging Speakers, Young Speakers & Awards 등이 참가자들을 맞는다.
25일에도 William V. Giannobile의 Keynote Lecture를 비롯해 재생치료와 임플란트, 심미치료, 임플란트 주위질환, 경·연조직 처치, 조직공학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최신 연구 성과를 실제 임상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뒀다. 치주·임플란트 재생치료에서 심미치료,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 임플란트 주위질환, 조직공학까지 치주·임플란트 분야의 주요 이슈를 아우르고, Live Surgery와 임상 중심 세션을 통해 근거 기반의 최신 지견을 실제 술식과 접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설양조 회장은 “이번 JPIS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치주과학의 학술적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해외의 우수한 연구자 및 임상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학술적 성과와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치주과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 회장은 또 “학술 발전과 국제화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 역시 학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회원들을 위한 수준 높은 학술활동과 국민을 위한 공익사업을 균형 있게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설양조 회장을 비롯해 정종혁 차기회장, 신승윤 총무이사, 김성태 학술이사, 민경만 홍보 부위원장, 정의원 공보이사, 창동욱 홍보이사 그리고 박진영·이성조·박윤호·이승민 실행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