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오던 지난 9일 저녁, 안토 리조트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임원들의 웃음소리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바쁜 진료와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이들은 회무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느새 회원들의 근황과 행사 추억을 꺼내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풀어갔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6년 제19대 임원연수회 및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은희 회장을 비롯해 나경선 감사, 한지영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및 이사 등 총 21명이 참석해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총무부는 다음 카페 게시판 정비와 서여치 로고 수정, 임원 명함 제작 현황 등을 공유했고, ▲학술부는 오는 6월 예정된 학술 집담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다제약물 시대의 치과 생존 전략 – 전신을 스크리닝하고 심리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준비 중인 집담회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공보부는 소식지 제작 준비 현황을, ▲자재부는 2026년 SIDEX 부스 운영 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또 ▲섭외부는 굿윌스토어 기부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후생부는 화합한마당 행사와 개원의 간담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치무부는 영락 애니아의 집 진료봉사 활동 내용을 전했고, ▲정보통신부는 다음 카페 활성화와 카카오채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 토의에서는 소식지 콘텐츠 확대와 필자 추천, 굿윌스토어 준비, 송년회 공연 기획, 험프리 학술대회 참석 여부 등 다양한 안건이 오갔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음 섞인 농담과 함께 이어진 대화 속에서 참석 임원들은 회원 간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각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짧다면 짧은 1박 2일 일정이었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은 방향을 확인한 시간만큼은 결코 짧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