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설픈 천주교 신자입니다. 아들보다도 10년 늦게 세례를 받았지요. 세례 받고나서 이 성당 저 성당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성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스테인드글라스인 것 같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없는 성당도 있습니다. 아마도 가난한 성당이겠죠.) 빛의 세기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신비하게 변화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보고 있으면, ‘색의 오케스트라’라고 한 누군가의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화천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흰 비둘기는 성령을 상징합니다.죽림동 성당.갈말성당. 동그란 작은 창들이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소양로성당.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이 세례대 위에 내리고 있습니다.후평동성당. 성인의 모습을 새겨놓았습니다.죽림동성당.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이 의자와 마루바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엄흥식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전공의 수료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원장
강릉이라는 작은 도시에 사는 덕에 집에서 나와 40분 정도만 걸으면 학교에 도착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차를 타면 보지 못할 것들을 걸어 다니면 많이 보게 됩니다. 오늘은 금요일 출근길에 찍은 ‘시시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모두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비온 뒤의 상쾌한 아침.학교 가는 중학생.어느 커피숍의 벽.미인과 함께 사진 한 장 찍고...우리 병원 건너편 꽃집. 얼굴 안 나오게 찍으라고 하니 손만 찍을 수밖에...8시 수업이 방금 끝난 듯. 보존과 조교수와 전공의들.이곳이 우리 병원.엄흥식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전공의 수료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원장
정식 교과목은 아니지만, 임플란트 회사에서 장비를 빌려 이틀 동안 수술과 보철 실습을 진행한다. 졸업을 앞둔 4학년들이라 실습에 임하는 태도가 예사롭지 않다.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이 심은 임플란트의 사진을 찍는 학생. 실습에서처럼 실제 임상에서도 항상 성공하길... ■ 강릉원주치과대학 4학년 2학기 임플란트 실습시간입니다. 정식과목은 아니지만 임플란트 회사에서 장비를 빌려 이틀동안 수술과 보철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들이라 그런지 실습에 임하는 태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이 심은 임플란트의 사진을 찍는 학생들. 실습에서처럼 실제 임상에서도 항상 성공하길 바랍니다... (학생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뒷모습만 올립니다)엄흥식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전공의 수료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