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의 축제인 연아제와 연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구강검진행사가 치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개최됐다. 지난 7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학생들의 축제인 연아제가 열렸다. 연아제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치렀다. 행사는 치대 로비와 앞뜰에서 탁구, 농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의 게임이 진행됐고, 이후 의과대학 강당에서 장기자랑이 펼쳐져 학생들이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한편,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연세대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하였으며 올바른 구강관리방법과 칫솔질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였다. 아울러,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치약을 무료로 배부했다.
대한개원치과의사협회(치개협)이 지난 15일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뜬 닉네임 ‘전다르크’의 글 한 줄이 순식간에 엄청난 파장으로 덩치를 키워 치개협 전체를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역 5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의 목적은 그러므로 관련 쟁점들을 정리, 향후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었다. 이 자리에는 이태현 회장과 이종수 전 회장 그리고 사건 당시 회계책임자였던 전성우 원장도 참석했다. 먼저 전성우 전 사무총장이 치개협과 전다르크 사이에 금전이 오가게 된 연유와 내역을 설명했다. 정리하면 이런 얘기가 된다.돈 모아 소송 도왔더니 보상금은 혼자 쓰겠다? -치개협이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에 나설 당시 Y플란트 쪽 제보자론 유일하게 전다르크가 떠올랐다. 전다르크는 이미 Y측과 소송 중이었고, 변호사비로 3천만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고민 끝에 내부고발의 필요성을 인정, 처음엔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전다르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자 후원금이 많이 들어왔고, 그 돈에서 나머지 2천만원도 지원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직원들 4대보험료와 기공료 때문에 통장이 모두 압류된 상태여서 생활이 어렵다며 다
보건복지부의 용역과제로 진행 중인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시범 사업 중 치과촉탁의 제도에 대한 관계 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모으고자 지난 11일 국회에서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복지부는 2013년 7월부터 ‘노인요양시설 의료서비스 기능 강화 TF’를 구성해 초도회의를 개최했고, 치과분야는 별도의 논의가 필요한 ‘촉탁의 치과진료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진행해왔었다. 토론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치과촉탁의 시범사업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주제 발제에 나선 한동헌(서울대치전원) 교수는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경우 구강 내 통증, 저작 및 섭취 어려움, 틀니 등 보철물 사용의 어려움 등 구강보건서비스 요구가 높지만 치과방문 이송 및 보호자의 부동으로 치과치료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요양시설 역시 ‘틀니점검 및 수리, 칫솔질, 치주치료, 발치’ 등 일상적 구강보건진료를 원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상 치과의사가 시설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이에 한 교수는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추진과제의 목표를 △노인장기요양금여에 의한 급여대상 노인 구강보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과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역임했던 서울대학교 양원식 명예교수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 서울삼성병원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장으로 거행됐다.영결식은 고인의 가족과, 대한치과교정학회 김태우 회장을 비롯해 학회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결식 후에는 일원성당에서 영결미사를 치르고, 장지인 흑석동 성당 평화의 쉼터에 안치됐다. 故양원식 前대한치과교정학회장 약력 1995년 경기 중고등학교 졸업196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1970-200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1971-1973년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유학 치과교정학 전공생 과정 수료1976-1978년 공직치과의사회 부회장1980-1982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1980-1985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주임교수1983-1984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1988-1990년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 회장1994년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원장2000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대상 수상2000년 한림원 정회원200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2001년 서울대학교 정년퇴임2007-2009년 한림대학교 치과병원장
㈜마이크로엔엑스가 출시한 유럽형 전기모터 핸드피스 시스템 ‘ELEC(일렉)’이 국산화를 완성시켰다. 이 제품은 수입품의 사양과는 동등하지만 절반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개원가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기모터 핸드피스는 수입품이 대부분이고 높은 출시가격으로 구입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일렉은 경제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시장에 선을 보이며, 기존 에어터빈 방식의 하이 스피드와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보다 더 높은 파워와 퍼포먼스로 두 가지를 겸용해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LED 옵틱 전기모터로 40,000rpm이 지원되며, Sirona 핸드피스 1:5 증속모델을 장착할 경우 최대 200,000rpm까지 회전속도를 올릴 수 있어 높은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다.전기모터 시스템의 장점은 기존 에어를 이용해 rpm으로 파워를 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어와 기어가 맞물려 회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전기 동력 전달을 통해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어, 지르코니아나 메탈 크라운, 포세린 등 강도 높은 보철물제거 시 체어타임을 1/3 이상 줄일 수 있다.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를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주)세진바이오텍(대표 황현태)가이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보건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서 수여식에서 식품위생 분야 ‘소독기능 오존함유 윤활제 제조기술’로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이번에 세진바이오텍이 인증 받은 기술은 식품위생과 관련해 산업현장에서 기존의 공업용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도 윤활제 오일(오존화오일) 만을 사용해도 교차 감염 및 윤활제 기능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아포균 역시 살균 가능한 강력한 살균력으로 제조 후에도 미개봉 상태로 약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식품첨가물로 식약처에 인가된 소독 원료로 구강점막자극성시험과 경구독성시험(일본식품분석센터)을 모두 통과하며 인체 무해한 원료로 확인됐으며, 철, 알루미늄, 니트릴고무 등에 사용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앞으로 오존화 오일 사용만으로도 치과장비 중 고가의 핸드피스를 살균소독 및 오일링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수입대체, 수출증대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체 측은 “오존화오일을 치과 장비에 사용하더라도 강력한 살균력으로 오염 걱정이 없고, 치과 경비절
‘대학, 병원 등 치과의료기관 전반에 걸쳐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공직지부가 학술 연구의 등의 기초를 다지고 있기에 학술대회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개원의들이 원하는 보다 심도 있고 현실을 반영한 임상 강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개원가에서 원하는 임상 니즈에 더욱 주목해 완성도 높은 강연을 마련하고자 한다’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가 지난 8일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가을의 치의학 산책(다시기본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공직지부 회원뿐만 아니라 개원가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진료에 대한 임상 견해를 교류하는 장으로 치러냈다.설양조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주제처럼 진료에 임하기 전 기본적인 진료법을 고민해 보는 것을 기초에 두고 실제 개원가에서 어떤 부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지 파악해 가장 니즈가 높은 분야를 주제로 선별했다" 면서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던 진료 부분에 있어 방법론을 제시하고 지견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강연은 김형섭(경희대) ‘Full zirconia 수복’을, 이영규(아산병원 치주과) 교수가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이해’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 김진우(강릉원주치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의 201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열렸다. ‘New Trend of Ger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다양한 견해를 나누고자 마련된 학술대회였지만, 고령환자를 위한 치료에 관심이 모자란 탓인지 강연장은 조금은 한산했다. 노년치의학회가 이번 학술강연에서 나누고자 했던 것은 임플란트 급여화와 실제 임상적용에 있어 치료 전략 그리고 노화에 따른 치주질환 연구결과에 대한 임상적 견해이다. 김영삼(스마트치과) 원장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이성근(일산 예치과) 원장이 ‘노인에서의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고영경(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교수는 ‘노화에 따른 면역기능의 변화와 치주질환’을 주제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면역 반응의 감소와 염증성 만성 질환 발생의 증가에 대해 강연했다.마지막으로는 정진우(서울대) 교수가 ‘노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흔히 노년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코골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 그리고 구강 내 장치의 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노년치의학회 측은 “고령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환자들이 갖
턱교정수술에 관한 임상 및 연구 활성화와 대국민홍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2014년 동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합니다.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는 12월 6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소강당에서 'Comprehensive management of narrow maxilla'를 주제로 Narrow maxilla에 대한 이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양악수술학회의 동계 학술집담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좁은 상악골을 가진 환자의 치료에 교정과 수술, 두가지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고민에 포커싱을 맞췄다. 학회 측은 "이번 강의에서는 상악 폭경의 부조화가 어떠한 형태로 발현되며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넘어 최신의 경향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수술적 측면에서는 상악 폭경의 부조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수술법에 대한 소개와 장단점도 알아보는 시간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차봉근(강릉원주대 교정과) 교수가 '폭경의현상학(Phenomenology for the transverse dimension)'를 주제로 집담회의 포문을 열고, 이어 이기준(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7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가나 보건의료육과 의료기술 지원 사업'에 대한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류인철 병원장, Elizabeth Nicol 가나 대사, 한국연구재단 박길수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가나-한국 공동협력 연구실 및 각종실험 기자재 지원을, ㈜신흥에서는 유니트 체어 2대와 파노라마 엑스레이 장비를 지원하며, 쌍용자동차에서는 환자 이송용 차량 2대 그리고 오리온제과에서는 초코과자 1,000박스, 리얼프린트사에서도 홍보 및 교육자료 인쇄물을 등 지원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에 대한 기증이 이어졌다.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지 지역의 의사들과 관련 의료인들에게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과학기술을 전수해, 향후 가나에서 자생적으로 의료기술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 사업에서 아프리카 가나 주민의 구강암, 자궁경부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AIDS 등의 질병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