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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박지운 교수, 2019 IADR 'Joseph Lister Award' 수상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단 및 표적치료법 개발에 정진할 것"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지운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사진)가 지난 19~2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97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IADR)에서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 논문의 주제는 ‘턱관절장애에서 관찰되는 염증 및 동반질병에 자가면역이 미치는 영향(Autoimmunity may cause inflammation and comorbidit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으로 턱관절장애 부분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박지운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 “국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턱관절장애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가 누적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가능했다”고 전하고, “현재 턱관절장애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법들은 그 재현성이 검증된 방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통증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진단 도구가 그 정확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자가면역과 염증의 측면에서 턱관절장애의 병인에 대해 연구할 필요성을 제시한 것.


박지운 교수는 앞으로 만성적이며 높은 강도의 통증을 보이는 턱관절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염증 및 자가면역의 임상적 소견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는 등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단 및 표적치료법 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