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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과교정학회, 美치과교정전문의위와 공식 미팅

AAO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한 '코리안 런천'도 성황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교정학회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미국치과교정과전문의위원회(ABO)와 첫 공식 미팅을 가졌다. 미국치과교정과 전문의의 배출과 관리를 맡고 있는 ABO와의 미팅에는 한국에선 국윤아 회장 등 9명의 임원진이, ABO측에서는 Larry Tadlock회장과 아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장인 박재현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팅에서 양측은 교정환자 디지털 데이터, 양국간의 전문의인증 시스템, 기업교정회사의 등장, 구순구개열의 보험화 등에 관해 1시간에 걸쳐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양측은 또 향후 긴밀한 협조를 유지, 양기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AAO에 참석한 한국대표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인 지난 6일엔 행사장 인근 The Palm 레스토랑에서 코리안 런천 행사도 가졌다. 이날 런천에는 세계교정연맹 Alan Thom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ABO 임원진들 그리고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등 각국 회장과 임원들뿐만 아니라 2019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초청 해외연자들, WFO EC, 재미 교정과 교수, 재미 교정의, 재미 교정전공의 등 1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윤아 회장의 인사말, 내빈 소개,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는데, 한국 대표단은 "이번 AAO학술대회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치과교정학회를 홍보하고, 각국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