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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바뀐 번호 또 놓칠라'..회원신상정보 파악에 총력

치협, 재선거 앞두고 갱신신고 기간도 연장

재선거일이 5월 8일로 확정됨에 따라 회원신상정보 갱신 특별신고 기간을 4월 7일까지로 연장하는 등 치협이 회원신상정보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선거가 무효처리 된 발단이 바로 유권자들의 바뀐 전화번호였기 때문. 치협은 이번 조사에서 미 확인 전화번호 등 추가로 회원신상을 확인하는 한편 문자투표의 에러를 줄이기 위해 '010' 이외의 전화번호를 사용 중인 회원들에 대해선 가급적 문자투표 대신 우편투표를 선택해 주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당초 4월 5일로 예정했던 재선거에 대비해서도 치협은 지난 2월 28일부터 보름간 회원신상정보 갱신 조사를 실시했었다. 이 기간 중엔 '010' 이외 번호를 사용하는 회원 516명의 휴대폰을 전수조사, 이 가운데 152명의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했다.

휴대폰이나 근무처로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 해당 516명 중 현재까지 이 번호를 사용중인 회원은 211명이었고, 010으로 바꾼 회원이 152명, 나머지 153명은 아직 미확인 상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조사에선 이들 미확인 153명에 개별 연락을 취하는 것은 물론 기존 010 번호 사용자 중에서도 번호 이동에 따라 전화번호가 바뀐 회원이 많을 것으로 보고, 각 지부가 취합하고 있는 주소 등 회원신상 자료를 정리한 후 분회의 확인 절차까지 거쳐 빠짐없이 수정해 나갈 계획이다.

치협은 이와 관련 '휴대폰 번호나 주소가 바뀐 경우 반드시 지부나 분회 또는 치협에 변경사항을 통보해 주도록' 당부했다. 지난 2월말 기준 KDA 오피스 등록 회원 수는 모두 3만316명이며, 이 중 지부 가입 회원 수는 2만1,2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