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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디지털 심미치료, '교정·보철·임플란트' 모두 가능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디지털 진료의 다양성 제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 지난 25 서울대치과병원 8 대강당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디지털을 이용한 치과진료의 다양성을 제시했다.

심미치과학회는디지털이 심미를 만났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통해 임플란트, 교정, 보철 진료의 패러다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문섭 학술이사는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사진촬영의 필요성 점검에서 시작해 교정과 보철, 임플란트까지 진료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과거에는 기공소에서 치과기공사들이 해오던 일을 지금은 디지털장비를 이용해 임상가들의 직접 장비 제작에 참여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진료에 활용할 크라운, 서지컬 가이드 등이 제작되면서 다양한 임상에서의 활용을 궁금해 하는 임상가들이 늘었다. 학술대회를 통해 실제로 임상가들이 직접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사진촬영에서 임플란트까지 디지털이 대세

강의는 조경안(오케이치과) 원장이 ‘Esthetic dentistry through the lens’ 주제로 심미치과영역에서의 형태와 색의 재연 또는 재구성을 고민하고 정보전달과 학문적 소통의 연구에 미치는 사진촬영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한상봉(FM치과병원) 원장은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있는 디지털 교정 주제로 교정 진료의 진단에서 치료계획에 활용할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교정의 활용과 범위가 넓어질 것을 예상하고 마에스트로, 인시그니아, 슈어스마일 등의 프로그램의 활용 범위를 소개했다.


이수영(오복만세치과) 원장은너무나도 쉬운 디지털보철 대해 구강스캐너 활용에서 쉬운 고정성보철수복물, 어려운 고정성 보철수복물의 디지털 활용 방법과 CAD/CAM으로만 제작 가능한 지르코니아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강의는 염문섭(서울탑치과) 학술이사가 나섰다. 그는심미를 위한 최소 침습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 주제로 디지털서지칼가이드 장점을 알리고 어려운 케이스의 치료 방법을 짚으며 임상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인정의 2 38 배출

학술대회 후에는 지난 3월부터 진행했던 인정의교육원 연수회 2 수료식이 진행됐다. 올해 인정의 교육은 모집 인원 30명보다 10명이 많은 40명으로 교육을 시작했고, 그중 3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1기에서 수료증을 받지 못했던 1명의 수료자를 포함해 38명이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임영준 회장은올해로 인정의 교육 2기를 진행했다. 처음 예상과는 달리 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 홍보를 시작하자마자  참가자가 몰려 등록을 마감했다. 걱정과 달리 운영된 인정의 교육에 놀랐고, 학회 측에서도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2018 3월에 시작되는 3기는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이라고 설명했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제도는 52시간의 연수 수료증이 제공되고, 추후 마련되는 인정의 고시를 통해 인정의 fellow 수여받는다. 다른 단계로는 인정의 Master 지난해 처음 3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2명의 인정의 Master 탄생한다





학회 창립 30주년 의미 있게 준비

1987 7 20 대한미형치과학회로 창립총회를 열고 학술활동에 돌입한 심미치과학회가 올해로 학회 창립 30주년을 맡게 됐다. 이에 오는 11 19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30주년 학술대회에 기념식과 의미를 부여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임영준 회장은올해가 심미차과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로 16 집행부의 역량을 집중시킨 행사를 마련한다 밝히고오는 11 19일이 학술대회와 하루 전날인 18일에 3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설명했다. 심미치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청담동 S. Artrium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치과계 내외인사 해외 초청연자 등이 함께 예정이다.

자리에서는 인정의교육원 2 교육 인정의 고시를 통과한 수료자들에 대한 인정의 fellow 수여식이 진행된다


 

醫士疏通(의사소통)’ 이루는 학술대회 마련

심미치과학회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주제는醫士疏通(의사소통)’으로 정해졌다. 이는 병을 치료하는 ()사와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직업적 소명이 있는 직무에 붙는 ()가로서로 소통하며 최상의 진료를 실천하자 의미를 담아냈다. 임영준 회장은소통이 되지 않는 세상에 살다보니 답답함이 이어진다. 여전히 소통이라는 주제는 필요하다고 판단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가 함께 고민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갈 있는 장을 마련했다면서강연 중에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하는 조인트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설명했다.

또한 이번 학술행사 중에는 일본과 중국 그리고 미국 심미치과학회 관계자와 함께하며 심미치과 진료의 지견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