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지난 10일과 1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7년도 임원연수회 및 제1차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대여치 임원 및 각 지부장들이 참석해 토론과 화합의 시간을 다졌다.
정기 이사회는 분과별 활동 보고, 안건 토의와 조진희 부회장의 ‘협회장 선거 및 여성 정책’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각 후보들의 여성 정책 리뷰와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각 지부의 여성 임원 실태에 대한 파악이 진행됐다. 특히 현 집행부의 공약 사항인 ‘출산 여성 치의에게 3년간 협회비 면제’건에 대해 실무적인 방향과 장기적인 정책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다른 안건 토론시간에는 분과위원회로 ‘국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FDI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을 기대했다.
연수회 둘째날 오전에는 2017 대여치 여과총 프로젝트 사업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Ⅱ’의 일환으로 섭식연하장애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 사업의 슬로건인 ‘W-Sharing’을 강조하고, “우리의 지혜(Wisdom)를 치과계, 그리고 나아가 국민들과 나눠야 한다. 또한 대여치가 전국 여성 치과의사를 아우르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