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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란 교수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전남치대동창회·교수 및 교직원·학생 성금 2억여원 모아 전달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와 교수 및 임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뇌출혈로 쓰러진 최홍란(구강병리학) 교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최홍란 교수는 전남대치과대학 1기로 지난해 8월 부터 연구년을 위해 미국 남가주대에서 머무르고 있었고, 11월 17일 오후 11시경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subarachnoid hemorrhage (SAH)로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2월 23일에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전원해 입원 중이며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동창 및 교수와 임직원 그리고 학생들까지 10일정도 모금활동을 벌여, 2억 3백 8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 활동은 특정 한 사람이 큰 금액을 기부해 모아진 성금이 아닌,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결과로 단합된 용봉치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금액 중 9백 4십여만원은 학생들의 참여로 모아졌다.

모아진 성금은 지난 11일 전남대 치대 및 치전원 동창회장(4기 형민우)이 전남치대를 찾아 김옥준(구강병리학) 교수에게 전달하며, 최홍란 교수의 쾌유와 동문들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