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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6년째 열치 해외진료에 '피드백 현상'

가치만 장착하고 치료중단한 환자 4년만에 다시 찾아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제22차 해외진료팀이 지난 12월 23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봉사를 다녀왔다. 이번에도 장소는 열치 고정진료소가 있는 사당 라야지역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공장. 치과의사 3명, 치과위생사 4명, 치과기공사 1명으로 구성된 8명의 진료팀은 24일 아침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이곳 현지인 근로자와 가족 등 모두 170명의 환자들을 소화해냈다.

진료내용을 보면 스케일링이 67 케이스, 발치 85 케이스, RPD장착 6상, Full denture 장착 3상, 지르코니아 장착 16 유닛, PFM장착 16 유닛, 메탈 장착 6 유닛, 가치장착 9 유닛, PFM 인상채득 12 유닛, 지르코니아 인상채득 16 유닛, 메탈 인상채득 5 유닛, 라미네이트 인상채득 2 유닛, RPD 인상채득 5상, 자켓 크라운 33 유닛, 레진충전 11 케이스 등으로 진료비로 따져 총 3천427만원 상당의 봉사실적을 올렸다.

분기별로 5년반을 이어온 열치의 치과진료는 현지인들 사이에선 사전예약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엔 4년전 가치만 장착하고 회사를 그만둔 환자가 다시 진료팀을 찾아 치료를 받는 등 피드백 현상까지 확인됐다.

해외진료봉사는 열치 회원들에게도 인기다. 자비부담이지만, 매번 지원자 모집 공고가 나가기도 전에 자리가 차 버린다. 참가비는 치과의사는 100만원,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는 20만원이고, 모자라는 경비는 열치가 보조한다.

이번 22차 진료봉사에는 신덕재 팀장을 비롯해 윤양하, 송덕한 원장 그리고 최선영, 유희자, 김순미, 조경애 봉사자와 이용기 소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