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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오스템의 'X1'(복합영상장비), 굿디자인상 수상

작년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은 두번째 '쾌거'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올해부터 출시 예정인 복합영상장비 X1이 '2016 굿 디자인(GD)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120점이 출품된 이번 GD어워드에선 심플하면서도 기능성이 확실하게 반영된 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 부분에서 X1의 가장 큰 강점은 환자가 최대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면서 진단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자칫 삭막하고 딱딱할 수 있는 치과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유기적인 곡선을 최대한 살려 환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치과 인테리어까지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

주 사용자인 치과의사와 스탭을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는데, Multi-FoV를 채택해 치과에서 가장 선호하는 8*8에서부터 16*10 사이즈의 영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큰 장점. 더불어 15*9와 같은 대형 사이즈도 구현이 가능해 원하는 사이즈로의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X1은 Dental CT의 Gold Standard로 알려진 Varian 센서와 동일한 센서를 탑재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 데다 금속물 제거기능까지 갖춰 그 동안 진단을 방해해 온 보철물 등을 화면상에서 제거함으로써 노이즈 없는 깨끗한 영상 제공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굿 디자인은 심사 시 단순히 디자인 평가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과 심미성, 경제성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정된 경우에만 마크를 부여할 정도로 까다롭다. 오스템은 지난 2013년 수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유니트체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K3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GD 마크를 부여 받은 바 있다.



X1은 작년 10월엔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6'를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 현지 언론들은 X1의 GD 수상소식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