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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인천지부 만들 것”

정혁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당선자


대한치과의사협회의 18개 지부 중 가장먼저 당선자를 선출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9일 인천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당선 선포식을 열고 정혁 당선자(사진)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정혁 당선자는 2017년 3월부터 3년간 인천지부를 이끌게 됐다. 
정혁 당선자는 선포식에 모인 고문, 역대 회장 및 임원진들을 향해 “오늘 함께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전국 11개 모든 대학에서 선거운동에 함께 해주신 것을 보고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앞으로는 회원들의 뜻을 들어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인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 후 자리를 옮겨 정혁 당선자가 계획하고 있는 인천지부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먼저 “현 이상호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진의 각고의 노력으로,  재정의 안정화를 실현시켰다. 이제는 새로운 임원들이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인천지부는 회계사고로 인해 수년간 재정적 압박과 마찰을 빗어왔으며, 현 이상호 회장이 2번의 임기 동안 재정 부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제는 정상화를 이뤘다고.

정혁 당선자도 “이상호 회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회계사고 처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회원들과 회장단이 소통할 수 있는 물고를 터줬다. 앞으로 이 뜻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년의 임기를 시작하며, 비전도 세웠을 것이고,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었을 그에게 인천지부 회원들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들어봤다. 정혁 당선자는 “회원들에게 포커스를 맞춰 집중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어지러운 치과계 현실을 공감하고, 회원들이 치과의사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보험 수가 현실화에서부터 보험교육은 물론 진료영역 확대에 따른 교육으로 병원운영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장애인 및 고령환자 등에 대한 치료를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겠다”면서 인천지부가 갖고 있는 장애인 치료의 장점 등을 부각시켜 노블리스오블리주를 현실화 시키겠다는 것.

이렇게 하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기구도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정혁 당선자는 “현 임원진을 새로이 구성될 TFT팀에 전담 배치할 생각이다. 이 팀은 장애인 진료는 물론 학술대회, 치아의 날 행사 등 역량을 갖춘 기존의 임원들을 재배치에 완성도 있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물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하는 임원들의 업무의 무게는 줄이는 것이지만 다방면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이밖에도 길병원 그리고 인하대병원 치과와의 협력으로 환자 교류 등을 원활하게 해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혁 당선자는 “3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 간의 환자 의뢰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하고, 이것이 회원들에게도 장점을 활용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포식에도 길병원 김현민 교수와 인하대병원 오남식 교수가 참석하며 인천지부와의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시사했다.
정혁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인치’로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한 만큼 나 역시 회원들과 화합하고 타 지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 선포식에는 역대 회장은 물론,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이 업무를 시작할 정혁 당선자를 축하했다. 이상호 현 회장도 “정혁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이 자리가 너무 행복하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함께 해준 임원진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