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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네오 월드심포지엄 1800여명 '북적'

임플란트 가이드시스템 중점 소개

 

 

 

 

 

 

 

 

 

'2016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9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Present & Future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외국인 320여명을 포함 모두 18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장은 대체로 넓고 쾌적했는데, 세션별로 장소를 나눠 2층 그랜드볼룸에선 치과의사 세션이, 3층 크리스탈볼룸에선 치과위생사 세션이, 별관에선 치과기공사 세션이 각각 진행됐다.

치과의사 세션에선 주제에 걸맞게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종엽 원장, 염문섭 원장, 이성복 교수, 허영구 원장이 각각 40~50분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가이드 시스템을 설명했는데, 특히 네오바이오텍의 대표인 허영구 원장은 예년과는 달리 신제품이나 케이스 설명없이 가이드로만 50분 강연을 모두 채울 만큼 이 부문에 집중했다.

허 원장은 '쉽게 심고 쉽게 고정을 얻어 쉽게 로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네오 임플란트 가이드의 목표'라고  설명하고, '가이드 자체만으론 사업성이 크지는 않지만 임플란트와 연계해 세계 시장에서 시너지를 끌어내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심포지엄 도중 잠시 기자들과 만난 허영구 원장은 '성장일변도를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뜻을 내비췄다. 김인호 사장도 '올해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제품을 내보내면서 해외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네오는 임플란트 회사인만큼 임플란트 품질로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최측은 3만원 이하 도시락으로 점심을 준비하는 등 김영란법에도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새 강연료 규정 때문에 연자가 바뀐 경우도 있었다'고.

네오바이오텍은 다음달엔 북경에서, 내년 5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