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 이하 교정학회) 학회지 ‘KJO(The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피인용 지수) 1.162를 받았다.

2014년 보다는 약간 떨어진 지수지만 국내 치과 국제학술지로는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는데는 충분하다. 참고로 교정학회지 피인용 지수는 전 세계 치과관련 간행물 89종 중 54위로 지명도 있는 국제학술지다. 미국교정학회지의 임팩트 팩터 1.69과도 편차가 크지 않다. 때문에 향후 교정학회지의 발전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교정학회는 학회지 영구 발전을 위한 우수심사자상을 올해부터 신설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교정학회지 논문을 심사한 290명의 연구자 중 23명의 국내외 심사자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백형선 편집장은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날과 같은 결과는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심사자분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바른이봉사회도 2016년 장학사업에 대한 상황을 알려왔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는 우리나라의 교정학 연구를 뒷받침하고, 개원의들에게 올바른 교정치료를 알리는 것은 물론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른이봉사회의 사업은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장학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904명의 청소년들에게 실시했고, 지속 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통해 치아교정에 대한 홍보활동과 언론 홍보로 올바른 치아교정의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학술연구 지원사업 또한, 1년에 한 번씩 연구 과제를 공모해 선정된 학술 연구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치과교정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학사업은 치과교정학을 전공 또는 연구하는 내외국인 전공의, 대학원생, 연구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연구 지원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미래 치과교정학을 통한 민간 외교 및 한문 전파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2015년에 2명의 장학생(장 스베따, 들레어 사이드 알리)에게 장학금을 수여 했다. 

올해도 장학금 지원을 위해 공고 후 심사를 거쳐 3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선발된 3명은 경북대 한민쉔(Han Minxuan), 연세대 박용욱(Piao Youngxu), 전남대 Aljawad Hussein Mustaf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