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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치주병 대국민 홍보 체계적으로 구축하자!

치주과학회, 공보협과 보건치과위생사회외 전국 강좌 진행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 이하 공보협),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는 전국 각지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치주병 건강강좌’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사업 보고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잇몸의 날의 의미가 70%이상의 성인이 치주병으로 고통 받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잇몸의 날 제정 당시부터 전국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이번 강좌도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공보협과의 업무 협약, 보건치과위생사회와의 사업의 구체와 논의가 이어졌으며, 동국제약이 소책자 등을 협찬했다. 치주과학회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공중보건의들은 강좌를 맡아 진행했다. 보건회 소속 치과위생사들도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섰다.

피성희 연구이사는 “치주병은 현재 외래 다빈도 상병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조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국가적인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치주과학회에서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으로, ‘치주병 교실’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함께 한 보건치과위생사회 허선수 회장은 “현재 보건소 내 구강보건사업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우식 예방사업과 노인무료틀니 사업으로 국한된 상황에서, 중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구강보건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치주과학회는 이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치주과학회 임원과 공보협 실무진은 복지부를 방문해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 담당 사무관과 주무관을 만나 사업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치주과학회는 건강강좌 등 대국민 홍보사업이 국민구강건강증진 및 NCD 포함 전신 건강 수준의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