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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쉿! 임플란트 꿀팁 선배가 알려줄게~

KAOMI, 3월 12일~13일 세종대 광개토관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3월에 치러지는 KAOMI 학술대회가 국제학술대회로 마련됩니다. 그래서 학술대회명도 iAO로 네이밍을 정하고, KAOMI가 쌓아온 위상에 걸맞게 학술 강연에 내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첫 번째 치러지는 국제학술대회가 임프란트라는 학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관련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AOMI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세계치과의사들이 관심과 참여가 목적이 되는 행사로 성장시켜나가겠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는 3월 12일과 13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국제학술대회’를 치른다. 이번 학술대회는 KAOMI도 처음 시도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참가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몽골을 포함한 7개국을 예상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iAO(in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eointegration)로 네이밍을 정했다. 이석형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치르며 iAO가 아시아의 대표성을 갖춘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학술활동 뿐만 아니라 임프란트 산업에서도 세계를 주도하고 있기에 학술과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며 학술대회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학술대회는 ‘쉿! 이건 비밀이야’란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 시 재료 선택 팁, 디지털 임플란트의 활용, 다년간 쌓아온 임플란트 진료 노하우 등 진료 전반을 짚을 계획이다.
김종엽 학술이사는 “iAO는 첫 번째 치러지는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로 학술강연에 있어 임상가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주제를 강연으로 구성해 임상가들이 필요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술대회준비사항을 설명했다.


학술대회 강연은 임상가들이 진료 중 부족했던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준별 강연을 마련해 전문적 지식의 습득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술식 및 골이식재, 임프란트에 있어 환자 상황에 맞춘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하는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장도 특색을 갖췄는데, 임플란트, 장비, 도구 등 진료에 필요한 제품군을 분류에 전시장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E-초록집을 제작해 강연에 활용할 것이며, 등록자들에게는 참가증명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연을 살펴보면 12일 토요일에는 홍종락 교수와 주보훈 원장이 각각 대합치 정출로 임플란트를 치료공간이 부족한 경우에 대한 수술적 접근과 교정적 접근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으며, ‘Cutting Edge-Digital Implant Dentistry’ 주제 강연에서는 신준혁 원장이 디지털인상장치 및 캐드캠(CAD-CAM)방법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전할예정이다. 이어 염문섭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5가지 정도의 제품을 이용해본 임상가로 학술대회에서는 임상방법 및 제품 활용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세상의 모든 골이식재’를 주제로 진행될 특강으로 동종골`이종골`합성골에 대한 임상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KAOMI 측은 이 강연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서 판매중이 골이식재 90종류를 ‘가격’, ‘제원’, ‘포장상태’ 등의 정보를 취합해 강연자에게 미리 제공하고 강연을 위해 제조 방법`공정`단백질의 유무 및 제품 활용범위까지 정리해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강연을 통해 임상가들은 완성도 높은 진료를 실천하기 위한 올바른 재료 선택과 진료 가이드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지는 강연 역시 iAO가 주력하고 있는 ‘Cooperate Forum’이다. 이 시간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내부연결구로의 임플란트 선택기준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제품 활용방법을 노하우를 경험하고 치료에 접목하기 위한 팁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의는 네오바이오텍(허영구 원장), 덴티움(한승민 원장), 메가젠(박광범 원장), 스트라우만(정의원 교수), 아스트라(김태형 원장), 오스템(김도영 원장), 신흥(김기성 원장) 등 7개 회사의 제품이 소개된다.


iAO 둘째날인 13일에는 린든쿠퍼(Lyndon Cooper) 교수를 초청해 전치부 심미, 디지털 임플란트치료, 풀지르코니아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손동석(대구카톨릭대) 교수와 김남윤 원장이 전통적인 차단막을 이용한 GBR이 아닌 ‘자가혈을 이용한 방법 그리고 비흡수성 타이타늄메쉬’를 이용한 임상적 견해를 전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도 둘째 날 진행한다. ‘원장님과 위생사가 함께 듣는 강연’으로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임프란트 상담법’, ‘우리 병원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치과임상에서의 감염예방 활동’, ‘치과건강보험 최근경향 및 심사조정 사례분석’을 주제로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진료에 함께 하며 갖춰야할 노하우를 공개한다.


iAO는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으로 치러지며, 외국 참가자를 위한 영어, 중국어 동시 통역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학술대회의 아시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국어 홈페이지 개설 등도 준비하고 있다.

KAOMI 측은 “학술대회를 통해 임프란트 관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임프란트는 해외에서도 업체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산업의 성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고, 학술분야 역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임상가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KAOMI가 주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부분의 국제적 위상은 물론 산업에도 분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