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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교정진동장치 활용 어디까지 왔나?

포괄치과연구회, OJIMA 교수 초청강연 진행


2015년 9월 창립한 한국포괄치과연구회(Korean Forum on Interdisciplinary Dentofacial Therapy, K-IDT, 회장 김경대)가 지난 17일 ‘교정진동장치`투명교정장치’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진동 교정 장치를 활용한 치과교정 치료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일본 Dr. KENJI OJIMA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대 회장은 “지난해 창립한 연구회로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강연회까지 마련하게 됐다”면서 “요즘 시대는 하나의 치료를 진행하기보단 복합적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 연구회의 취지와 같은 것으로 이번 강연회를 통해 포괄치료의 필요성을 검증해볼 시기가 됐다고 판단했다”면서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강연에 나선 OJIMA 교수는 인비절라인과 AcceleDent를 활용하며 진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AcceleDent 장치에 대해서는 600증례를 보유할 만큼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OJIMA 교수는 ‘Combined use of Invisalign & Accedent’ 주제 강연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600증례까지 진행하면서 AcceleDent 장치를 비발치에 65%, 발치에 35%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첫째 치료 시간이 단축되고, 의사와 환자화의 관계와 신뢰감이 높아진다고 설명할 수 있다. 또 환자들이 일반교정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말할 만큼 사용자의 편의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지마 교수는 AcceleDent 홈페이지를 이용해 환자들에게 진료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도를 높이며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안효원(경희대) 교수가 AcceleDent를 연구 및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안 교수는 장치에 대해 ‘효과가 있다·없다는 아직 미비한 단계다. 다만 진료 효과가 나타나는 방법과 시점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진료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회를 진행한 연구회 측은 “AcceleDent를 이용한 진료 부분에 대해 함께 정보를 공유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임상적 활용에 대한 정보교류는 물론 포괄치료에 대한 타 진료의 고민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