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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악성재건외과학회의 '향후 10년 미리 내다보기'

종합학술대회서 '9가지 테마 4가지 심포지엄' 통해 고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 이하 악성학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치러냈다. ‘Preparation for the Next 10 Year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벨기에, 프랑스, 중국, 일본, 필리핀, 타이완 등 6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찾았고, 심포지엄,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경환 학술대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향후 1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정했고, 9가지 테마, 4가지 심포지엄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해 진행했다. 악성학회가 기존의 성형재건이라는 생소한 학문을 국내에 들여와 성형재건이라는 명칭과 임상 기술의 발전을 이뤄왔고, 앞으로 10년, 더 나아가서 성형재건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Tissue engineering △3D를 활용한 진료 △임플란트 즉시부하, 캐드캠을 활용한 임플란트 시스템 소개 △Trauma focus Orbital Fracture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9가지 테마의 Oral Presentation을 비롯한 초청특강 등 미래를 준비하는 악성학회의 다양한 주제 교육이 3일간 펼쳐졌다.

악성학회는 올해도 종합학술대회 초록집을 모바일로 제작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차인호 회장은 “2년째 모바일로 활용하다보니 참가자들도 익숙해져가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변화가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고 국제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해 우리의 학술대회 정보가 앱 등을 이용해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초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교과서 3판이 새롭게 단장되어 출판된다고 전했다.

2016년 종합학술대회는 11월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주최, 김수관 교수가 학술대회장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김대중 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악성학회는 평의원회를 열고 20대 회장으로 오희균 교수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