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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미얀마 치의들 '한국 치의학 놀랍다!'

MDC 임원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시설 및 진료환경 둘러 봐

 

 

지난달 30일 인천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장을 찾아 한국의 치과 임상 수준을 확인했던 미얀마치과의사의회(Myanmar Dental Council, 이하 MDC) 임원진이 이번에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인천시치과의사회의 주선으로 한국 치과대학병원의 시설 및 진료환경을 확인할 수 있던 시간으로 MDC 묘윈 의장, 킨마웅 총무 등 4명의 임원진이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진료실과 수술실, 3개 대학병원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이어 이성복 치과병원장, 박준봉 교수과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MDC 킨 마웅 총무(미얀마 구강위생부 부국장 겸직)대한민국의 치과 임상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해외학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왔다. 특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해외학술활동과 국제환자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분야에서 명성이 나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Seeing is believing’ 이란 말을 절감하게 되었다. 미얀마의 치의학 수준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같이 선진적 진료, 연구, 교육 등이 활발한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경희대 치과대학은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치과대학이기에 모든 구성원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진 노하우와 의술이 미얀마의 치과의료 발전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미얀마 치과의사 의회의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미얀마 치위생사학교 설립 등 미얀마 구강보건 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약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