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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인천지부, 학술강연‧기자재전시회 모두 성장 이뤄내

9회 종합학술대회 900여명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가 지난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9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치러냈다.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계적으로 강연장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했으며, 규모면에서도 참가자 900여명을 기록했고, 전시참가 부스도 늘어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조직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가 지리적으로 외국 바이어들이 찾기에 수월하다는 이점을 갖췄다는 치과기자재업체들의 평이 나올 만큼 지리적으로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성격을 갖췄다. 이번 대회도 이에 걸맞게 인천지부 조직위원회와 인천 치과기재산업협회와 간의 상호 논의를 거쳐 전시 참가자와 행사 관람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행사 중 학술 부분에서는 일반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니즈를 파악해 조직위원회에서 실무팀을 꾸려 치주, 보철, 교정, 외과, 등 각 진료 분야에 대한 학술 주제를 논의해 결정했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상품권 행사를 진행하고, 회원들이 직접 부스를 찾아가야할 이유를 제공해 부스 진행 역시 행사 시작부터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김의수 학술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2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우리 학술대회를 보다 확대시키는 것이다. 인천 치과기자재산업협회 측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야 할 부분이지만 규모를 비롯해 향상된 전시학술 행사를 마련하기 위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는 행사 후 평가회를 거쳐 결정될 사안이지만 인천지부 회원들을 위해 임상 관련 학술은 물론 규모 및 내실을 갖춘 전시회를 기획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치러진 미얀마치과의사회와의 MOU체결에도 의미를 전했다. 그는 미얀마와는 치과 진료봉사로 기초를 쌓고 MOU체결 단계까지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현장에서도 우리의 전시회를 더욱 살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할 만큼 한국에 관심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부분에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인천지부(IDA)와 미얀마치과의사회(Myanmar Dental Council, MDC)가 상호간 협력을 체결하는 조인식도 열렸다. 이 행사의 의미를 이상호 회장은 미얀마와는 수년전 장애인 치과진료봉사로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왔고, 이번 체결을 통해 치과의사 임상교육 지원에 주력하게 될 것으로 앞으로 진료봉사 및 교육에 있어 인적교류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자리를 찾아준 Myowin 교수 등 MDC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오늘 맺는 체결 조항에 집중해 인천지부와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나가길 바라고, 우리가 미얀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Myowin 교수도 한국을 찾아 기쁘고 체결식 이후 교류 확대가 이어져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체결식에는 이상회 회장, 김의수 수석부회장, 정혁 부회장, 박상일 부회장 그리고 미얀마 측에서는 Myowin 교수(차기 MDC의장), Khinmayug 총무이사, Nwaynwaykhine 선생을 비롯해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 4명이 참석해 체결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Nwaynwaykhine 선생은 앞으로 한 달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을 예정으로, 교육 후에는 미얀마로 돌아가 장애인진료의 메인 닥터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미얀마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조직체계로 정부에서 관할을 하고 있다. 회장의 명칭도 의장(council)으로 사용하며, 정부의 한 부분으로 활동 하고 있다.

 

아래는 학술대회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