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상은 영국 BBC가 올 3월에 방영한 다큐멘터리 한 편입니다. 제목도 아주 멋있습니다. 'Drills, Dentures and Dentistry An Oral History'.
이 다큐에서 진행자인 조안나 부르케 교수는 치의학이 어떻게 지난 다섯 세기 동안 뒷골목의 괴담에서 빛나는 현대 기술과학의 상징이 되었는지를 정리합니다.
치의학의 과거를 여행하며 부르케 교수는 중세 영국에서 치과의사를 방문하는 일은 머리를 자르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일이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녀는 세계 1차대전 동안의 치통이 어떻게 영국의 구강 수술을 바꾸어 놓았는지를 밝히면서, 워털루 전투해서 전사한 군인들의 치아가 런던 부유층의 입안으로 이식된 신기한 이야기도 전해줍니다.
그럼 부르케 교수를 따라 치의학史의 긴 여정을 한번 밟아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