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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최남섭 협회장, 2년차 집행부에 분발 당부

사무처도 재편.. 총무국 부활, 회원지원국 신설

치협 사무처가 일부 직제개편에 들어간다.

19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이번 직제개편의 포인트는 총무국의 부활이다. 지금까지는 회무지원국이란 이름으로 총무와 군무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총무국으로 바뀌면서 총무, 정보통신 업무에 재무팀까지 끌어 안게 된 것. 따라서 신설 총무국은 회무 전반을 관장하는 전통적인 '총무역'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회원지원국의 신설도 눈에 띈다. 회원지원국은 최남섭 집행부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것으로 회원들과의 소통을 담당하게 되는데, 회원 콜센터를 포함한 회원고충처리, 의료사고분쟁상담, 의료광고 등 일선 개원가와 밀접한 민생 사안들을 주로 다루면서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 여론수렴의 기능까지 맡을 예정이다.

따라서 치협 사무처는 현재의 7국 1팀에서 8국(총무국, 정책1국, 정책2국, 사업국, 학술수련고시국, 보험국, 홍보국, 회원지원국) 체제로 새롭게 편제된다. 국별 담당업무에선 정책1국의 경우 기존 업무 중 의료광고와 의료분쟁조정 업무가 회원지원국으로 이관됨에 따라 법제와 대외협력 파트만 담당하게 되지만, 나머지 국들은 지금처럼 기존 업무를 그대로 수행한다. 치협은 이같이 사무처가 개편됨에 따라 새 직제에 따른 직원 인사이동도 곧 단행할 예정이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특별히 임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최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무목표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면서 임원들에게도 협회장 중심의 회무체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집행부 내부 불협화음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를 안민호 국제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꾸려가기로 했다. 간사는 정국환 국제이사가 맡고, 위원에는 강정훈 치무, 이강운 법제, 강충규 자재표준, 김소현 대외협력, 박영채 홍보이사가 참여하며, 서울지부와 경기지부 추천 위원 및 외부 인사도 추가 영입키로 했다.
 
치협사무처 국별 담당업무

▲총무국 : 총무, 정보통신, 재무
▲정책1국 : 법제, 대외협력
▲정책2국 : 치무, 국제, 기획
▲사업국 : 군무, 자재표준, 문화복지, 경영정책
▲학술수련고시국 : 학술, 수련, 고시, AGD
▲보험국 : 보험정책, 건강보험
▲홍보국 : 홍보
▲회원지원국 : 의료광고, 의료분쟁조정